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최근 특정 인터넷 기사 댓글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두루킹 등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세 명이 함께 일 해온 느릅나무 출판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루킹 등이 댓글조작을 한 장소로 알려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에 위치한 느릅나무출판사는 명목상 출판사이지만 책을 한 권도 출판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출판사는 지난 2월 폐업신고를 했다. 경찰은 출판사의 운영경비의 출처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느릅나무출판사는 밤에만 일을 하는 모습이 목격이 됐고, 국회의원도 왕래를 한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은 이 출판사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최근 정부에 불리한 내용의 기사 댓글에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17일 인터넷 여론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등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