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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와이프 박세미, 얼마나 서운했기에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한 김재욱과 박세미 부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3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박세미는 김재욱 부모님 시댁을 방문했다.

 

이날 김재욱 와이프 박세미는 저녁식사를 한 후 잘 시간을 맞이한 아들 지우를 재우기 위해서 방 안에서 불을 끄고 있었다.

 

그러나 거실에서는 시댁 식구들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TV를 보며 웃고 떠들었다.

 

이에 박세미 아들은 잠을 자지 못했고, 결국 거실로 나왔다.

 

박세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친정식구들은 아들을 재우기 위해서 조용히 하는 등 협조를 하는데, 김재욱 시댁식구들은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해 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를 연출한 제작사 스튜디오 테이크원 박지아 본부장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지난 10일 진행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기자 시사회에서 “관찰 프로그램인데 만약 정규 편성이 되면 자연스러운 일상을 잡기 힘들 것 같다"는 지적을 받자 박 본부장은 "SBS '백년손님'은 유쾌한 느낌이다. 리얼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저희의 촉을 날카롭게 세워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을 연출하거나 우리 의도대로 어떤 걸 꾸며서 찍지 말자는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대한민국의 가족 문화를 '전지적 며느리 시점'에서 관찰, 자연스럽게 대물림되고 있는 불공평한 강요와 억압이 '이상한 나라'에 벌어지고 있음을 도발적으로 문제 제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오후 8시 55분 첫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