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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탈 때마다 힘이 드는 거리… 내가 느리다는 것 알아도 섣불리 속도 올리지 못해”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온라인상 화제인 가운데 그가 장거리 레이스 종목에 대한 심정을 토로한 방송이 눈길을 끈다.

 

앞서 방송된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승훈은 빙상 종목과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체력 소모가 큰 장거리 종목이 주종목인 이승훈 선수는 자신만의 스태미나 음식으로 복어를 꼽았다.

 

이어 이승훈은 10000M 경기에 대한 질문에 "탈 때마다 힘이 드는 거리"라 답했다. 처음 허벅지부터 아프기 시작해, 고통이 상체로 타고 올라오곤 전신이 경직된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승훈 선수는 "내가 느리다는 것을 알아도 섣불리 속도를 올리지 못한다"며 페이스조절이 중요한 장거리 경기를 치르는 애환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