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오늘 새벽 이웃나라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해 이웃나라인 국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새벽 1시 30분 경 시마네 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물적, 인명 피해가 보도되고 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9일 오전 2시 20분 시마네 현에 사는 남자(58)이 선반에서 떨어진 라디오 카세트로 머리에 부딪히는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 80대 여성은 지진의 흔들림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 이송됐다.
일본 지진으로 문에 얼굴을 부딪쳐서 다친 사람도 있다. 또 시네마 현 곳곳에서 주택의 유리가 파손됐다는 피해도 들려온다. 중국 전력 시마네 지사에 따르면 시네마 현 미카메에서 약 70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하지만 시마네 원자력 발전에 영향은 없다고 한다.
카와 경찰서에 따르면 시마네 현 미사토 마치 코마츠지의 희망사의 경내로 축대가 무너지고 세로 30㎝, 가로 70센치, 높이 50㎝의 바위가 떨어졌다. 대전시 미카 메쵸우의 미카메 산의 주회 도로에 지름 약 1미터의 낙석이 떨어져 일방통행 조치를 취했고, 지진에 의한 안전 확인이 있을 때까지 통행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이 앞으로 1주일 간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면서 경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