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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해’ 김희원, “그때는 정말 살기 싫었다 억지로 하라고 하니까 했는데...”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영화 ‘나를 기억해’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나를 기억해’에 출연 하는 배우 김희원이 입담을 과시했다.

 

‘나를 기억해’에서 형사 역을 맡은 배우 김희원은 지난 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김희원은 “그 동안 스릴러 영화에서 범인 역할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니다. 형사로 나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를 기억해’ 촬영 중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이 있었는데 하루 종일 팬티만 입고 촬영을 했다. 그때는 정말 살기 싫었다. 억지로 하라고 하니까 했는데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신영도 “저도 라디오 오프닝 3분부터는 집에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호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