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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정인, “첫 순서라 긴장 했다 무대 오르니 감정 격해져 눈물 나”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가수 정인의 '봄이 온다'가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그녀의 인터뷰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남측 예술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해 공연을 마친 정인이 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단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나타낸 것.

 

정인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8 뉴스’에 출연해 '평양 공연-봄이 온다'를 공연한 소감을 전했다. 

 

정인은 ”첫 날 첫 순서라 긴장했지만, 무대에 오르니 감정이 격해져 눈물이 났다. 다들 이러한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는데, 누구와 콜라보를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고 “‘삼지연 관현악단과 하고 싶다’라고 답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은 '봄이 온다'에서 첫 번째 가수로 출연해 '오르막길'을 불렀다. 특히 그녀 특유의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북한 주민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5일 오후 공중파를 통해 '2018 남북평화 협력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가 녹화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