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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성추행 미투,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다 상처 난 곳에 소금 뿌렸나?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최근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생민의 과거 십년 전 성추행이 미투운동으로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인터넷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전직 방송관계자의 증언을 보도했다.

 

피해여성은 과거 김생민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어느날 회식자리에서 김생민이 자신을 성추행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그 여성은 자신을 억지로 끌어 앉힌 후 두 팔로 휘감으며 추행을 했다고 밝히며 아무리 저항해도 힘으로 이길 순 없었다고 밝혔다.

 

그 후 이 여성은 김생민의 성추행 사실을 메인PD에게 항의를 하면서 하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방송계에서 이런 일로 출연배우를 자르는 일은 없다’, ‘스태프는 몰라도 연예인은 나갈 수 없다’, ‘합의를 원하냐“ 업무에서 손을 떼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 후 자신은 프로젝트가 상의도 없이 외주 인력으로 넘어가는 등 점점 밀려나서 결국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방송계를 떠나게 됐다.

 

한편, 김생민은 지난 3월 21일 피해자를 찾아가 사과를 했고, 지난 2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거듭 사과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