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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송은정의 비즈 브리핑]과기부, '디지털뉴딜 민관 협력회의' 개최 外

[FETV=송은정 기자]◆과기부, '디지털뉴딜 민관 협력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 주재로 제1회 '디지털 뉴딜 민·관 협력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기업과 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 경제단체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부와 각 기관은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 투자 활성화 ▲ 신규 사업 발굴 ▲ 일자리 창출 ▲ 규제 개선 ▲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간 기업은 디지털 뉴딜에 관한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민간 투자가 정부의 재정 투자와 '국민참여형 한국형 뉴딜펀드' 등에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관련 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반을 다음달 초 구성해 투자 계획과 민관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무반에서 논의한 주요 내용을 한국판 뉴딜 관계부처 장관회의와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등에 보고해 세부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네이버, 금융데이터거래소 데이터 등록…데이터 샌드박스 본격 추진 


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쇼핑 및 지역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를 지난 17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데이터는 분야별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와 각 지역에 특화된 데이터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국내 AI 연구 및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란 네이버가 보유한 자사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제휴를 통해 확보한 외부 기업의 데이터를 한 데 모아, 보안성 높은 클라우드를 통해 활용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현재 네이버는 샌드박스에 제공할 데이터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중 CBT를 실시해 관련 분야 교수진과 함께 데이터 유용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는 연내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니 PS5, 예약판매 1시간도 안 돼 '완판'


차세대 게임콘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첫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1시간도 안 돼 완판 됐다. 18일 현재 PS5를 예약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제휴 쇼핑몰은 모두 PS5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PS5는 이날 정오부터 홈플러스·하이마트·SSG닷컴·토이저러스 등 온라인 쇼핑몰 11곳과 오프라인 제휴 매장 PS 파트너 샵 등 오프라인 매장 30곳에서 예약 판매했다. 대다수 온라인 쇼핑몰은 예약 시작 시각 전후로 접속이 어려웠다.  PS5는 11월 12일에 국내 출시한다.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있는 기본 PS5의 가격은 62만8000원이다. 성능은 같고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 에디션은 49만8000원이다.

 

◆네오플, '던파 슈퍼 계정' 직원 해고·경찰 수사 의뢰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네오플이 직원 권한을 남용해 '슈퍼 계정'을 운영한 직원을 해고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지난 9일 '캐릭터 생성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의 장비를 갖춘 슈퍼 계정이 있다'며 회사 관계자가 권한을 남용한 계정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짙어지자 회사 측에서 조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계정 유저가 실제로 네오플 직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직원은 아이템 창고를 조작하는 등 게임 내에서 갖은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직원은 게임 이벤트 정보를 사전에 유출해 이익을 얻은 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오플 측은 이 직원에 대해 업무방해·배임 등 혐의를 적용한 형사 고소뿐 아니라 손해 배상 등 민사 소송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