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배우 최지우가 깜짝 결혼을 하는 가운데, 그녀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매체 더팩트는 이날 배우 최지우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홀이 아닌 곳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최지우 결혼 상대방은 일반인 남성으로 전해졌다.
최지우는 이날 팬들에게 손편지를 공개 하며 결혼 소감과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6년 2월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박현진 감독, 리양필름 제작)에 출연한 최지우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좋아해줘'에서 하는 일마다 뒤통수 맞는 어리바리 노처녀 스튜어디스 주란을 연기한 최지우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에이 촌스러워 촌스러워. 결혼 질문 나오면 대답 안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우는 "이제는 결혼 질문에 대답하기가 참 그렇다. 안 한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한다고 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라며 "결혼에 대한 환상은 20대 초반과 30대 초반에나 있었지 지금은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지우는 "시간 흘러가는대로 지내고 싶다. 결혼에 안달나서 지금의 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