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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송은정의 비즈 브리핑]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일주일만에 조회수 1300만 돌파 外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일주일만에 조회수 1300만 돌파

 

카카오M이 지난 1일 공개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일주일 만에 1300만회를 돌파했다. 카카오M은 8일 오전 9시 기준 드라마 '연애혁명'과 '아만자', 예능 '페이스아이디'와 '내 꿈은 라이언', '찐경규', '카카오TV 모닝' 등 6개 콘텐츠 조회수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연애 혁명'은 1회가 118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3일 공개된 2회는 148만뷰를 기록했다. 이효리의  '페이스 아이디'는 127만뷰로 집계됐다. 카카오TV는 오는 11일 서수민 PD의 청춘 시트콤 '아름다운 남자, 시벨롬(si bel homme)'과 14일 양요섭이 진행을 맡은 '컴백쇼 뮤톡 라이브'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법에 인터넷 업계 "통신사에게만 유리하다" 반발


'넷플릭스 무임승차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령이 8일 공개됐다.  이에 서비스 유지 의무 및 적용 기준 등 핵심 조항을 놓고 인터넷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법 예고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은 부가통신사업자에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토대로 한다. 여기에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적 조치와 서버 용량·인터넷 연결의 원활성 등에 대한 안정성 확보, 안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유가 있는 경우 기간통신사업자(통신사) 등 관련 사업자에게 사전 통지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인터넷 업계 측은 이 시행령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부가통신사업자에 과도한 의무를 부여하고 통신사에게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이 시행령의 적용 대상으로 일평균 이용자 수 100만명 및 국내 총 트래픽 양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부가통신사업자를 기준으로 정한 것과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구글(유튜브)·넷플릭스·페이스북·네이버·카카오 등 8개 업체가 포함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넷플릭스법, 네이버·카카오에도 적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가통신사업자의 안정적인 전기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된 데 따라 오는 9일부터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은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조치, 유보 신고제 도입에 따른 반려 세분 기준, IoT 서비스 재판매사업 진입 장벽 완화 등이 핵심이다. 우선 적용 대상은 콘텐츠사업자에 대해 통신서비스 품질유지 의무를 부과한 이른바 '넷플릭스법'의 적용 대상이 하루 평균 이용자 100만명 이상, 국내 트래픽의 1% 이상 업체로 정해졌다. 이에 포함되는 국내 기업은 네이버·카카오·넷플릭스·구글·페이스북을 포함해 약 8개다. 과기부는 다음달 19일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법제처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유심 없는 통신모듈’ 세계 첫 선 


LG유플러스는 국내외 통신 개발사와 손잡고 심카드 없는 통신 기술 ‘iUICC‘에 대한 상용화 인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통신사가 ‘iUICC‘ 기술을 인증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iUICC(Intergrated SIM or iSIM)는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디바이스에서 음성∙데이터 신호처리를 담당하는 통신 칩셋의 기능으로 구현한 기술이다. 심(SIM)은 통신 서비스에서 가입자 인증, 요금 부과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저장한 소형 메모리 카드다. 이번 기술이 실제 디바이스 적용되면 고객들은 더 작고 가벼워진 IoT 기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UICC 기술을 NB-IoT, LTE-Cat.M1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IoT 디바이스에 선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옥외 상태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원격 검침이나, 소형화가 필요한 위치트래커 등의 디바이스에 적용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