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방송인 윤택이 어머니의 아픈 사연을 전한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자연이 좋다, 윤택’이라는 주제로 인생 2막을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택은 자신의 근황을 전하던 도중 “어머니가 2년 전부터 중증치매를 앓고 계신다”며 “근데 아버지만 기억 하신다. 아들도 못 알아본다”고 말해 많은 시청자를 놀라게 했는데, 요양원을 찾은 윤택은 “엄마 윤택이 왔어. 밥 많이 먹는 막내 아들 윤택이. 아들 뭐하는 사람이야? 기억나?”라며 말을 걸었지만 어머니는 말이 없어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이어 윤택은 “좀 더 빨리 효도를 많이 했었으면 이렇게 눈물도 흘리지 않았을텐데”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윤택은 MBN 인기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