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


[송은정의 비즈 브리핑]애플, 사상 첫 시가총액 2조달러 장중 돌파…'2년만에 두배' 外

[FETV=송은정 기자]◆ 애플, 사상 첫 시가총액 2조달러 장중 돌파…'2년만에 두배'

 

애플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상장기업으로는 최초로 꿈의 시가총액 2조달러 고지를 장중 돌파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최고 468.65달러까지 치솟아 시총 2조달러(약 2356조원)의 기준선인 467.77달러를 훌쩍 넘겼다. 장중 한때 1.4% 올랐던 애플은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462.83달러(0.58%↑)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는 시총 1조9790억달러(약 2천331조원)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서나마 애플이 2조달러 고지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8월2일 1조달러를 넘어선 지 불과 2년여 만이다.애플의 이날 업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실리콘밸리의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코로나19로 자택에서 원격 근무 또는 수업을 하고 가상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IT 기술 의존도가 높아진 게 그 배경이다.실제로 애플은 지난 분기에 매출(597억달러), 이익(113억달러) 모두 두자릿수대 성장을 보고했다.

 

◆ 도서관·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무료와이파이 10000개 연내 구축


올해 말까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Wi-Fi) 10000개가 추가로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개 광역시도의 와이파이 구축장소 수요를 발굴하고 구축 사업자로 KT를 선정한 뒤 지방자치단체·정보화진흥원·KT 간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공공장소 18000곳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다. 과기부는 2022년까지 41000개 무료 와이파이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버스정류장, 지역 소규모 공원, 체육시설 등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실외 생활 시설 위주로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방침이다. 2014년 이전에 설치한 노후 공공 와이파이 18000개의 무선공유기(AP)는 올해 안에 최신 장비인 와이파이6로 교체한다. 또한 공공 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와이파이 품질을 관리한다.

 

◆ 5G 자급제 스마트폰도 LTE 가입할 수 있다…21일부터 개통 가능

 

앞으로는 5G(세대) 이동통신 자급제 단말로도 LTE(4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1일 자로 약관 변경을 신고함에 따라 5G 자급 단말로도 LTE 서비스를 공식 개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단, LG유플러스에서는 전산작업 등으로 오는 28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이번에 소비자 단체·사업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논의 등을 거쳐 5G 자급단말로도 LTE 서비스 공식 개통이 가능하도록 약관을 변경 신고했다. 그간 통신사에서 지원금을 받고 난 뒤 5G에서 LTE로 요금제를 변경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원금 차액(위약금)과 관련한 정산 프로그램도 정식으로 약관에 반영한다.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 25%를 선택한 가입자는 차액 정산 필요가 없다.

 

◆ 과기부, 올해 6대 핵심산업분야 AI 융합인재 1800명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AI)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올해 AI 융합인재 1800명을 양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국방·치안·안전, 물류·유통, 반도체, 자동차·이동체, 전자·통신, 제조 등 6대 핵심산업분야와 협회·단체, AI 교육과정 운영 기관 간 컨소시엄 등을 선정했다. 6개 산업 분야별로 리더, 중간관리자, ICT 전문가 등 300명씩 총 1천800명이 분야별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국방·치안·안전 분야는 지능형 지휘통제통신, 사이버 안보 등을, 물류·유통 분야는 스마트 물류센터·물류 서비스 구축, 공급망 관리, 물동량 예측 등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반도체 분야는 AI 기반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와 시뮬레이션, 품질검사 지능화 등을, 자동차·이동체 분야는 차량 내외부 적용 센서 기술, V2X(차량과 사물 간 통신)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융합서비스 교육 등을 받는다. 전자·통신 분야는 전자통신 기기 내 AI 기술활용 방안 및 디지털 전환 전략 실증·실습 교육을 받고, 제조 분야는 AI 기반 철강 제조 공정 효율화를 위해 구조 설계와 수요 예측 방법 등을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