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833/art_15971907897723_506f8e.jpg)
[FETV=송은정 기자]게임업체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28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2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순손실은 5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번 분기는 기존 라이선스 및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위메이드는 상반기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관련 주요 법률적 분쟁에서 의미있는 승소를 거뒀다.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와 싱가포르 중재에서 완벽한 승소 판정을 받았다. 37게임즈, 킹넷 자회사들과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큰 규모의 손해배상금 판결을 받아냈다.
하반기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4>를 시작으로 <미르M>, <미르W> 등 ‘미르 트릴로지’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미르4>는 <미르의 전설> 세계관에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를 더해져 몰입감을 높였으며 화려한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 및 시스템을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회사를 통한 신작 게임들도 순조롭게 개발하고 있다.
조이맥스의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을 비롯해 플레로게임즈는 <어비스리움 월드>, <여신의 키스: 오브>, <당신에게 고양이가> 등 신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전문 계열회사 위메이드트리에서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크립토네이도 for WEMIX>, <전기 H5 for WEMIX>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위메이드는 손해배상금 수령을 포함한 IP 라이선스 매출 확대와 신작 출시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원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