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520/art_15895289141657_021ddc.jpg?iqs=0.5810001178126525)
[FETV=송은정 기자]◆IT업계 "불합리한 규제 해소해 포스트 코로나 준비해야"
정보기술(IT) 업계가 코로나19 위기를 조기 극복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하루빨리 해소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과 함께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첫 번째 '주력업종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T 기업들은 먼저 유해화학물질 중복규제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산업 세액공제 적용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선 상시근로자 수를 유지해야 하는데 IT 산업 특성상 인력 이동이 많아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근로자 수 요건을 전체 인력이 아닌 신산업 부문 인력으로 해 달라고 제안했다. 중견기업에 대해 대출만기 연장, 우대금리 대출 등 금융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애플·MS, 코로나19사태에도 기업 인수로 성장동력 확보 박차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인수·합병에 나서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이 가상현실(AR) 스타트업 '넥스트VR'을 인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인수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거래액이나 거래 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통신 소프트웨어 업체 '메타스위치 네트워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거래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MS의 이번 인수 발표는 이동통신 업체를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어펌드 네트워크'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한 지 3주 만에 나왔다.
◆LG U+, 5G 스마트폰 ‘LG벨벳’ 15일 출시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LG전자의 5G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G벨벳 출시와 함께 휴대폰 구매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할인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으로 24개월 뒤 최대 45만원 보상, 신한카드 스마트 플랜 플러스 제휴카드 이용 조건에 따라 최대 47만원, 포인트파크 포인트 5만원 등 97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아 LG벨벳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G벨벳 구입 고객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베스트 오브 구글(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을 3개월 ▲구글 원 유료 멤버십을 6개월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포인트 600포인트(6000원 상당)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원’ 앱은 LG벨벳에 선탑재 돼 있어 LG유플러스 고객이 100GB의 저장공간을 6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에서 LG벨벳을 구입하고 월 95000원의 ‘5G프리미어 레귤러’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U+VR커넥트’ 앱을 통해 25만원 상당의 VR 헤드셋 ‘피코 리얼 플러스(Pico REAL Plus)’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국판 뉴딜' 전문가 간담회…삼성·KT·두산 등 참석
정부가 '선도형 경제 전환'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에 민간 전문가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한국판 뉴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재윤 삼성전자 부사장·정성택 KT 상무·이강수 더존비즈온 부사장·김정관 두산경영연구원 대표이사·최원표 베인앤컴퍼니 파트너 등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원장 등 연구 기관 관계자와 이장혁 고려대 교수·김현명 명지대 교수 등 학계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