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온페이스는 지난 15일 중국 심천 ‘에라카툰(ERA CARTOON) 본사에서 ‘모양새’ 원작자인 남광원 작가와 함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및 공동 퍼블리싱에 관한 상호간 독점적인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모양새’(Shapes)는 온페이스가 독점적 권한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이번에 체결한 본 계약은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모든 관련 사업은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2009년 설립된 ‘에라카툰’사는 옥외 광고 하드웨어를 비롯해 3D 애니메이션 및 각종 애니메이션 분야 등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IP 제작 및 퍼블리싱 전문 회사다.
이번 온페이스와 에라카툰사와의 공식 본 계약 체결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내 애니메이션 및 웹툰 업계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 토종 캐릭터인 ‘모양새‘ 애니메이션의 총 제작비 50억원 중 상당 부분을 ‘에라카툰’사에서 직접 투자하기로 다시 한 번 확정했다.
송루이 총경리는 “온페이스의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 라인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감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한국의 좋은 컨텐츠와 캐릭터로 다시 한 번 중국 시장을 포함해 세계 캐릭터 시장으로 함께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현 온페이스 사장은 “한국 토종 캐릭터들을 가지고 중국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