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오늘의 뉴스 브리핑] 삼성전자, 3분기 매출 62조원·영업이익 7.7조원…현대건설, 인도네시아 군수에 뇌물 의혹 등

[FETV=조성호 기자] ◆삼성전자, 3분기 매출 62조원·영업이익 7.7조원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기대비 10.46%, 영업이익은 16.67%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 2018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29%, 영업이익은 56.18% 감소했다.

 

◆현대건설, 인도네시아 군수에 뇌물 의혹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현지 군수에게 뇌물을 줬다는 의혹이 나왔다.

인도네시아 환경운동 단체인 왈히(WALHI) 소속 드위 사웅 자타르카 에너지팀장과 ‘메이키 파네동’ 서부 자바 지부장이 전날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해 "최근 재판 결과로 (현대건설이) 지역 군수에게 뇌물을 준 것이 입증됐다"며 "찌레본 지역 주민들은 부패방지위원회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내년 코스피 상장 추진…FI 자금회수 지원

현대카드가 2년여전 주주로 들어온 재무적투자자(FI)들의 자금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8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국내외 증권사들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이는 삼성카드에 이어 카드업계 2번째 IPO로 주목된다.

 

◆삼성重, 1조원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

삼성중공업은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으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 6척을 9억2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으로 컨테이너 2만3764개를 한 번에 나를 수 있다. 선박의 길이는 400m, 폭은 61.5m, 높이는 33.2m에 이른다. 이 선박은 7월 삼성중공업이 스위스 MSC사에 인도한 컨테이너선(컨테이너 적재용량 2만3천756개)이 세운 세계 최대 크기 기록을 경신했다.

 

◆SK건설, 회사채 증액 발행

SK건설이 14일 발행하는 3년물 회사채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총 1500억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7일 공시했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금리(민평금리) 대비 0.31%포인트 낮춰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일 실시한 SK건설의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 800억원의 4배를 뛰어넘는 약 3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참여 비중이 대다수를 이뤘다. 발행금리도 2%대로 진입하면서 금리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준 SK이노 사장, 울산CLX 현장 방문…“자긍심 갖고 일해달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지난 7일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 정기보수 및 감압잔사유탈황설비(VRDS) 건설 현장을 방문해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사장은 먼저 현장 엔지니어 및 기술감독직 구성원 120여명과 함께 SK 울산CLX 수펙스홀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 구성원들과 격의 없이 ‘성장’, ‘고민’, ‘미래’ 등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공감 토크를 진행했으며 함께 한 구성원들은 스케치북에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리인하 직격탄에 국내 채권형 펀드 인기 ‘시들’

기준금리 인하로 악화된 채권 수익률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국내 채권형 펀드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8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275개에서 최근 한 달새 5611억원의 자금 순유출이 일어났다. 올 들어 10조9026억원이 몰렸던 상황과는 사뭇 달라진 모양이다.

그야말로 썰물처럼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자 시장에선 ‘R의 공포’란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다. 더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올 연말까지 한 번 더 기준금리를 조정하는데 지금까지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

 

◆김택진 엔씨 대표, “주52시간 도입에 생산성 급감…극복 방안 마련해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52시간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국내 게임업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 사옥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 현장시찰에서 “국내 게임업계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3인터넷은행 설립, 치열해지는 은행 '눈치게임'

오는 10일 제3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앞두고 시중 은행들의 눈치게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발을 빼는가 하면 신한금융지주와 SC제일은행은 새로운 투자자로 떠오르고 있다. 8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기존 키움뱅크 컨소시엄에서 빠지면서 제3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맞물려 키움뱅크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했던 SK텔레콤의 이탈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인터넷은행 대신에 SK텔레콤과 합작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핀크'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 한달 맞은 은성수 금융위원장...'현장과의 소통' 순항중

지난달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일 취임 한 달을 맞는다. 은 위원장은 지난 9월 9일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서 제7대 금융위원장으로서의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취임식 때 ▲확고한 금융 안정 ▲혁신 성장 지원 기능 강화 ▲포용적 금융 강화 ▲금융 산업 혁신 추진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