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세부 내용을 다음 달 5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5일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세컨드 임팩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행사에서 리니지2M의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성, 활동 일정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리니지2M 출시 준비를 시작한 바 있다. 이어 22일에는 리니지2M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티저 영상은 공개 이후 6일만에 10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며 “이는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 기간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티저 영상은 거대한 세상이 새롭게 창조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시각화 했다. 또 원작 리니지2의 메인 테마곡 ‘운명의 부름(The Call of Destiny)’을 그대로 사용하며 리니지2의 연대기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암시됐다.

한편 리니지2M은 PC MMORPG 리니지2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 게임이다.

리니지2M은 ▲하이엔드 풀 3D 그래픽 ▲모바일 최대 규모의 심리스(Seamless) 오픈 월드 ▲리니지 시리즈 중 가장 진보한 전투 시스템 ▲극한의 자유도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작 리니지2는 출시 당시 국내 3D PC MMORPG의 시대를 열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0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