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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브리핑] 日 규제 대응 위해 5조 풀린다 ...금융위 '인수금융 협의체' 출범 등

[FETV=조성호 기자] ◆日 규제 대응 위해 5조 풀린다…금융위 '인수금융 협의체' 출범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정부의 인수·합병(M&A) 자금 지원 방침에 따라 금융당국은 국책금융기관과 함께 'M&A 인수금융 협의체'를 만들고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과 합동으로 이달 말 해외 M&A 인수금융 협의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협의체는 자금 지원은 물론 M&A 대상 기업 발굴, 컨설팅 등의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IB의 한국 지점도 협의체에 참여한다.

 

◆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 나온다…2020년 코나 출시

현대차는 7일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과 2020 코나 가솔린·디젤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SUV다. 2020 코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트림은 8개에서 3개로 축소됐다.

디젤 모델엔 4륜 구동 옵션이 추가됐으며 요소수 타입 엔진이 장착돼 연비가 리터당 17.5㎞로 4.2% 개선됐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1.6엔진과 전용 6단 DCT 조건에서 연비가 리터당 19.3㎞다. 현대차 차량 중 처음으로 ‘카투홈’이 포함돼 차내에서 집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경실련, "호반, 중흥 등 중견건설사 수조원대 분양 수익 챙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7일 중견건설사들이 수조원대 분양수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LH 택지 공급현황 10년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견건설사들이 공공택지의 30%를 매입해 6조2813억원을 분양수익으로 챙겼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들 중견건설사가 LH로부터 142개의 필지를 10조5666억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매입가 순위로는 호반건설이 3조1419억원으로 1위로 분석됐고 이어 중흥건설(3조928억원), 우미건설(1조8538억원), 반도건설(1조7296억원), 제일건설(7485억원)이 뒤를 이었다.

 

◆한화케미칼, 2분기 영업익 976억원…전년동기比 47.1% ↓

한화케미칼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742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5% 증가, 영업이익은 47.1% 감소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해선 비슷한 수준이다.

기초소재부문에서는 국제유가 강세로 원가가 상승한 반면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PE(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 등 주요제품 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SM상선 2분기 실적 발표…전년比 실적 개선

SM상선이 2019년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흑자를 거두면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SM상선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상반기에 매출액 4302억원, 영업손실 110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손실은 2018년 상반기 343억원과 비교해 약 3분의 1로 줄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유가가 상승하는 등 악화된 외부 환경 속에서 이뤄낸 실적 개선이어서 의미가 크다. SM상선은 이번 성과가 ▲ 노선 합리화 ▲미주노선 선적률 증대 ▲ 컨테이너 회전율 극대화 ▲ 일반관리비 절감 노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LG생건 차석용 부회장, 재임 14년간 시총 44배↑…전문경영인 중 ‘톱’

국내 주요 상장사의 전문경영인 가운데 시가총액을 가장 큰 폭으로 끌어올린 최고경영자(CEO)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상장사 중 1년 이상 재임한 187곳의 전문경영인 CEO 227명의 재임기간 중 회사 시가총액(7월31일 기준)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차석용 부회장 취임 후 14.6년 동안 LG생활건강 시총이 무려 440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의 시총은 차 부회장이 처음 대표이사로 선임된 2005년 1월 4357억원의 약 44배인 19조63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26.5%)을 압도하는 수치다.

 

◆KT,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7.8% 감소…“5G 마케팅 비용 탓”

KT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985억원, 288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8% 감소한 것이다. KT 측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5G 사업이 성과를 보이며 전체 매출을 키웠지만 5G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혁신금융 구매사업 지원 확대…제이씨현시스템과 MOU

KB국민은행은 제이씨현시스템과 ‘공급망금융 상품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혁신금융 리더인 KB국민은행과 IT 마케팅 전문회사가 공급망금융을 강화하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우선 제이씨현시스템의 유통망을 이용하는 중소 구매업자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중소 구매업자가 현금흐름에 기반한 혁신금융 대출상품을 이용해 기존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출시…‘1ms 응답속도’ 탑재

LG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27GL850)을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IPS 패널’에 1ms 응답속도를 갖췄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IPS 패널’에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입자를 활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나노 픽셀 단위에서 색상을 정확하게 구현해 보다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하고 시야각도 넓어 사용자가 측면에서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교보생명, 도전과 혁신 발자취 그대로…창립 61주년 맞아 '60년사' 발간

교보생명은 7일 창립 61주년 기념일을 맞아 도전과 혁신의 발자취를 그대로 담아낸 ‘교보생명 60년사’를 발간했다. 이해관계자 경영과 생명보험 외길의 역사를 조명하는 결과물이다.

앞서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지난해 유엔(UN)과 세계중소기업협회(ICSB) 주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말미에 언급한 “저에게 있어 기업경영은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란 문구에 맞는 CEO의 경영철학이 이번 60년사에 고스란히 배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