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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오롱 ‘올모스트홈’, 한국 美 소개하는 매장으로 새 단장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의 매장으로 키워나갈 예정"

 

[FETV=박광원 기자] 이달에는 ‘여름이 오는 소리’를 테마로 대나무 상품을 선보인다. 하동의 차 상품, 담양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 4종, 갈대로 유명한 서천의 갈꽃비(빗자루), 오죽 동 쓰레받기 등 지방 곳곳의 유명한 소품을 소개한다.

 

서천 갈꽃비는 충청남도 서천에 위치한 10만 평의 갈대밭에서 채취한 갈대로 제작한다. 현지의 장인이 직접 채취하고 소금물에 삶고 말리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 현대적인 디자인의 갈꽃 빗자루를 선보인다.

 

오죽 동 쓰레받기는 검은 대나무인 오죽으로 손잡이를 만들고, 현대 소재인 구리, 즉 동으로 만들어진 철판을 접어 쓰레받기로 제작한 상품이다. 우리나라의 오죽은 사계절을 겪으면서 색과 문양 선명하여 왕실에서 사용하던 귀한 재료다.

 

24일에는 죽 공예 한창균 작가와 함께 하는 대나무 소재의 전통 코스터(컵받침)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피그램을 총괄하는 한경애 전무는 "에피그램 올모스트홈은 에피그램이 지향하는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매장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의류 비중을 줄이는 대신 다양한 지역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구성을 통해 에피그램의 콘셉트를 보여줄 수 있는 매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