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19/art_15574610597797_63af84.jpg)
[FETV=박광원 기자] LG그룹의 올 상반기 사업보고회가 다음주 시작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복수의 재계 관계자는 이날 "오는 13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별 사업보고회가 순차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면서 "올초 사업 성과와 올 한해 경영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회의는 그룹 회장인 구광모 LG 대표가 주재하며, 계열사 최고경영자와 사업본부장들이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중심의 중장기 전략과 실행 방안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사업보고회를 개최한다. 상반기에는 주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고, 하반기에는 그해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다음해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올해는 LG그룹이 구 회장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어 기존 사업에 대한 재정비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략을 놓고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결론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