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SK그룹 지주회사인 SK는 브랜드 전문가 양성 과정인 '서강-SK 브랜드아카데미'가 개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브랜드에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것이 특징으로 사회적 가치와 연계된 내용이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디엘레멘트'를 창업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강의를 맡는 등 사회적 기업과의 소통 기회도 늘렸다고 SK는 설명했다.

SK는 또 수강생 3분의 1이 브랜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기를 원하는 사회적 기업가들로 구성하는 등 문호도 개방했다고 덧붙였다.

공정무역 사회적 기업인 어스맨의 최희진 대표는 "서강-SK 브랜드아카데미는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브랜드 교육인 데다 사회적 가치와 브랜드를 연계한 커리큘럼도 잘 갖춰져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SK는 2007년부터 시작한 '서강-SK 브랜드아카데미'를 사내 과정으로 운영하다 2013년부터는 서강대와 공동 프로그램으로 개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