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우연석,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케이센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합류 [사진=케이센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6/art_15554854842339_71d4df.png)
[FETV=박광원 기자] 클릭비의 맏형 우연석이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케이센트(대표 김지호)에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클릭비 20주년을 맞이하며 팬들에게 김상혁의 결혼 소식에 이어 또 하나의 희소식을 알렸다.
케이센트는 네이버 스노우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NS 서비스 틱톡의 국내 런칭 파트너로 협업한 바 있으며 SBS와 웹 예능 프로그램 공동제작을 비롯하여 포르쉐, 신세계 면세점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들과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의 IGTV의 기능 개편에 주목하여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튜브와 경쟁을 선언하며 인스타그램이 2018년 런칭한 IGTV가 국내에서도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플랫폼에 걸맞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생산, IGTV의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케이센트는 지난해 5월 인플루언서 기반의 커머스 사업에 진출하여 2018년 기준 약 15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스와로브스키 그룹의 신규 주얼리 브랜드 ADORE의 국내 독점 총판권을 확보하였다.
맥킨지 컨설팅 출신의 손웅래 케이센트 전략이사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소비재 시장을 공략,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