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진수 기자] 교촌치킨은 기업이념의 하나인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먹네이션’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이념 중 하나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먹네이션’은 체계적인 사회공헌으로 타기업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먹네이션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원자재 출고량 1Kg당 본사에서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먹네이션 활동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치킨을 먹으면서 동시에 일정 금액을 사회환원기금으로 내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를 살리고 사회공헌에도 힘쓸 수 있다고 교촌치킨은 말했다. 또 먹네이션을 통해 적립된 금액은 주변의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후원·기부·봉사 등 다양한 활동 등에 쓰인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각 지역의 아동보호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관에 소외계층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교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고 교촌은 말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가맹점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가맹점의 철저한 영업권 보호 정책으로 가맹점 숫자를 무리하게 늘리기 보다 내실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000개를 돌파한 2003년 이후 15년 이상 950~1100개 사이에 머물러 있다. 가맹점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본사와 가맹점 모두 세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고 교촌은 밝혔다. 또 가맹점과 협력업체 중간에서 원자재 비용을 지원하며, 치킨 도소매 유통과정 전반에 운영 안정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랜기간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로 교촌을 이끌어 온 권원강 회장이 13일 퇴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권원강 회장은 ‘정도(正道)’ 경영을 기반으로 한 교촌의 ‘상생’의 가치를 통해 지난 28년동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