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구 건설업체인 HS화성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BTO)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을 거쳐 경기 남양주까지 82.84㎞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으로 총사업비는 3조8679억원이다.
![HS화성 CI [사진 HS화성]](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2846637215_8fc625.jpg?iqs=0.9330349374477809)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과 사업단을 구성해 시공에 참여한 HS화성은 3%의 지분을 확보해 114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GTX-B 민자 구간 62.89㎞ 중 39.98㎞는 신규 노선이며, 기존 노선 22.91㎞와 병행 운영된다. 정거장 9곳과 차량기지 1곳이 포함된 이 노선은 이달 중 착공해 72개월간 공사가 진행되며 운영 기간은 40년으로 계획돼 있다.
안영준 HS화성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축적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시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