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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개점휴업...올들어 매매거래 두자릿수 급감

11월 주택 거래량 6.5만5건…작년 동기比 13.8%↓
전국 주택시장 '급랭'…수도권 12.3%, 지방 15.2% 감소

[FETV=최남주 기자]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두자릿수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한달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4804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13.8% 감소햇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거래량은 5년 평균(9만366건)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28.3%에 달한다.

 

9·13 부동산 대책 등 잇따른 부동산 정책과 주택경기 침체로 거래가 활발치 못했다는 게 국토부측 설명이다. 올들어 1∼11월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80만538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8.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주택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만2921건으로 작년대비 12.3% 줄었다. 지방은 3만1883건으로 감소폭이 15.2%에 다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1663건으로 작년보다 13.7% 줄었다. 다음은 연립·다세대(1만3659건)는 11.2%, 단독·다가구주택(9482건)은 17.4%씩 감소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5만2339건으로 1년새 12.3% 늘었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11.7%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중 월세 비율은 39.7%로, 작년 동기대비 1.2%포인트 낮아졌다. 이를 전달과 비교하면 1.2%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9만1814건)은 작년 대비 14.5% 증가했고, 월세(6만525건)는 9.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