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동나비엔]](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50/art_15449482566061_34b182.jpg)
[FETV=김수민 기자] 경동나비엔은 2회 연속 러시아 국민브랜드 난방기기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 국민브랜드 조직위원회와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년마다 진행되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에서 인지도가 높고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총 28만명의 소비자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선정에 참여했으며, 경동나비엔은 최종 후보에 오른 총 네 개 업체 중 46%를 득표해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의 이번 수상은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를 선호하는 러시아 시장에서 유럽 제조사들을 제치고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88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 국민브랜드를 수상한 국내 기업은 삼성과 LG 외에는 경동나비엔이 유일하다. 이번 수상은 경동나비엔과 삼성만이 선정됐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법인 설립 5년 만인 지난 7월 러시아 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고 현지 인프라와 기후를 고려한 제품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어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독립국가연합(CIS) 시장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