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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8월의 미(米)’s 코리아 ‘자이소’...젊은 퓨전 떡집을 만나다

 

[FETV=황현산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쌀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 넣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실시한 ‘미(米)스코리아를 찾아라’ 사업에서 젊은 창업인 5명을 미(米)스코리아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외식업계 종사자를 발굴해 홍보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올해는 쌀 관련업에 종사하는 젊은 창업인을 발굴해 국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쌀의 참신성, 다양성 등 쌀 산업이 가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올해 8월의 미(米)스코리아로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퓨전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자이소(JAISO, 자시옵소서(드시옵소서)의 약자로 순우리말 상호)’로 박호상, 박경민 형제가 이끌고 있다.

 

자이소의 두 형제는 베이커리와 빵 소비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떡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마카롱과 마들렌을 떡으로 재해석해 ‘미(米)들렌’과 ‘떡카롱’을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퓨전 떡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며 떡집 자이소가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지금도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전통적인 떡을 현대화하고 곶감찹쌀떡, 오메기떡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박호성 자이소 대표는 “쌀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미(米)스코리아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맛있고 새로운 떡을 통해 쌀이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의무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8월의 미(米)스코리아 자이소의 박호성 대표 형제 이야기는 온라인 ‘더농부’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