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9월 13일 오전 동대문 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832/art_15338724122627_e52ecf.png)
[FETV=오세정 기자]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59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29∼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전형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등 총 59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실시한다.
박람회에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수출입은행 등 14개 은행이 참여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등 9개사가,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 등 5개사,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10개사가 부스를 차린다.
롯데·BC·삼성·신한 등 카드사 8개사와 저축은행 3개사도 박람회에서 우수 인재를 찾는다.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거래소 등 금융공기업 등 10개사도 함께 한다.
특히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한국성장금융은 블라인드 심사로 우수 면접자를 선발해 하반기 공채에서 1차 서류 전형을 면제해주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또 우수 면접자 비중도 지난해 현장 면접자의 25%에서 올해 현장 면접자의 3분의 1로 확대한다.
현장면접을 하기 위해서는 20∼22일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financejobfair.c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구직자 1인당 1개 은행으로 지원기회가 제한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 분석, 면접화법 코칭 등 취업컨설팅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정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