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플 신규 아이폰 3종, 기존틀 유지할 것”
[FETV=김수민 기자] 내달 출시 예정인 애플의 새 ‘아이폰 3종’은 기존 ‘아이폰Ⅹ’의 틀을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색상, 가격을 다양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역대 가장 큰 크기인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대화면 폰과 5.8인치 아이폰 X 후속 모델,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아이폰 등 3종을 공개할 예정이며, 쉽게 통신사를 변경할 수 있는 듀얼 심(SIM) 기능과 더 빨라진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암호명 N84로 불리는 아이폰 8을 업그레이드한 6.1인치 아이폰은 아이폰X처럼 에지투에지 디스플레이지만 값이 싼 LCD를 착용해 기존의 5.8인치 아이폰X보다 싼 값에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변화가 애플의 판매전략 변화를 뜻한다고 분석했다. 기존 제품의 혁신과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기 보단, 안드로이드 플랫폼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아이폰을 만들어 액세서리와 스트리밍 음악·비디오 같은 서비스 매출을 지원하는 활성 기기의 총수를 늘리는 것이 애플의 전략이라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X는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것만큼 큰 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