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올해 주목해야 할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반도체'가 떠오르면서 시장 선점자는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D램(DRAM)이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이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올해 HBM 시장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업체가 이익을 가져가는 '승자독식' 구조 가능성이 높다. 그 중 경쟁력 및 기술력이 모두 탄탄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중심 2파전 독과점 공급구조를 예상하고 있다. 과거 D램 관련 업체들은 클린룸 확보를 통한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 증설에만 치중했다면, 최근 D램 시장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범용 제품 대비 5~7배 이상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디램 중심으로 신규 증설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질적 성장으로 전환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렇게 되면 범용 D램 공급축소로 가격 협상력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880조원 규모로 확대되고, 4년 후에는 2배 성장 (1700조원)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850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중 점유율 65%를 차지하는 아마존 (
[FETV=허지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와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삼서전자는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40년 가까이 함께한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를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의 가치를 추구해왔다. 이번 메시지 또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는 "삼성전자의 개방성에 대한 신념과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성전자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세계를 연결해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
[FETV=허지현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 11일 업계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장 전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천689억원어치(2천982만9천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매각한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1천932만4천106주), 이부진 사장 0.04%(240만1천223주), 이서현 이사장 0.14%(810만3천854주)다. 주당 매각가는 전날 종가 7만3천600원에서 1.2% 할인된 7만2천716원이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물산(0.65%), 삼성SDS(1.95%), 삼성생명(1.16%)의 일부 지분도 블록딜 형태로 처분했다. 세 모녀가 이번에 매각한 주식은 총 2조8천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들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계열사 지분 처분을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이다.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원이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FETV=허지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차 혁신을 앞당길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 9일(현지시간) ‘CES 2024’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P2P, Pillar to Pillar) LCD’와 현존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발전 단계를 전환, 진화, 미래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적용한 콘셉트카 3종을 소개하며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 ‘CES 2024 혁신상’ 수상한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57인치 필러투필러 LCD’와 현존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 최초 공개 LG디스플레이는 SDV를 위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SDV는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운전자와 탑승자가 큰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고 탑재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삼성전기가 준비하는 미래′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장덕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전자산업은 모바일,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나, 인공지능을 접목한 휴머노이드가 일상 생활과 산업에 적용되는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반드시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며, 이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기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MLCC, 카메라모듈, 패키지기판 등 삼성전기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활용해 전장(Mobility industry)·로봇(Robot)·AI/서버(AI/Server)·에너지(Energy) 등 미래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Mi – RAE (미-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한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신사업 프로젝트 중 실리콘 캐패시터, 글라스(Glass)기판,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 소형 전고체 전지,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등을 소개했다. 장덕현 사장은 이날 간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 조주완 CEO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1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방침의 주요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제시하는 한편,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조 CEO는 “시장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탈탄소화, 서비스화, 디지털화 등의 변곡점 또한 명확해지고 있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 나가는 성공정신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과정을 증명하는 고성과 조직으로의 변화를 통해 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질(質)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해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방향타 설정을 완료한 해였다면, 2024년은 본격 ‘엑셀러레이터(가속 페달)’를 밟아 나가는 해로 만들겠다”며 “2030 미래비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장과 고객들과의 약속인 만큼 전 구성원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달성해 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조 CEO가 지난해 전 구성원들과 함께 선포한 2030 미래비전은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 확장하
[FETV=허지현 기자] 삼성과 LG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기술력을 강화하고 전환을 밑거름 삼아 사업경쟁력을 높인다. 2024년 강력한 키워드로 꼽히는 화두 중 하나인 인공지능(AI)를 접합시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주력 시장인 TV와 모바일 이외에도 다양한 IT기기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확대돼 그 경쟁이 훨씬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업은 기술과 제품 차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OLED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IT 등 신시장 분야의 OLED 적용 확대와 수요 회복으로 이들 산업의 본격적인 수혜와 향후 성장 전망이 밝아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수익성 활로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5.4% 증가한 1228억달러(약 159조9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글로벌 OLED 시장 규모는 434억달러(약 56조2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8.6세대 IT용 OLED 생산공정 고도화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해 연결, 창작, 놀이 등 완전히 새로워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을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전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한국시간 기준 18일부터 운영한다. 국내는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곧 출시될 갤럭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갤럭시 AI’가 사용자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를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경험할 수 있고, 사진·영상 편집 등 일상 생활 속 AI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공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방문객들은 인기 게임을 즐기고 대형 화면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스피어에서 '갤럭시 AI'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규모 디지털 티징 영상을 선보였다.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된 해당 영상은, 이달 17일 '삼성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될 갤럭시 AI와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영상에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왓 이프…?(What if…?) 시즌2>의 인기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하며, 시그니처 원형 포털 공간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랜드마크 등이 소개된다. 특히 캐릭터가 무한한 가능성의 포털을 여는 장면은 '갤럭시 AI'의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암시했다. 영상의 마지막은 "새로운 시대가 갤럭시와 함께 온다(A new era is coming with Galaxy)"는 메시지로 마무리되며, '갤럭시가 AI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의 혁신을 통해 세상과 세상을 연
[FETV=허지현 기자] 코웨이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렌탈, 가전렌탈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코웨이는 올해 수상으로 '정수기 부문 10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7년 연속 1위', '매트리스렌탈 부문 6년 연속 1위', '가전렌탈서비스 부문 7년 연속 1위'를 석권하며 강력한 브랜드 위상을 입증했다. 정수기 부문은 아이콘 시리즈가 초소형 사이즈와 뛰어난 위생성, 편의 기능까지 겸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기청정기 부문은 건축학적 디자인과 청정 성능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블 공기청정기2’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반려동물 솜털과 미세먼지를 빠르게 케어하는 마이펫 기능과 배변 냄새물질인 황화수소를 99% 제거하는 전용 펫필터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매트리스렌탈 부문에서는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앞세워 맞춤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등 혁신 제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코웨이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 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업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