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최초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을 연임한다. LG화학은 오는 20~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신 부회장이 5년 연속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경제계와 정치권, 학계 등 각 분야 리더 2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성장 재구상, 지능 시대의 산업, 신뢰 재건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지난 2023년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첨단산업협의체 의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올해 1년 연임한다. 다보스포럼에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직을 연임한 것은 신 부회장이 처음이다. 신 부회장은 올해 한국 기업인 최초로 글로벌임팩트연합(GIC)에 가입한다. GIC는 바스프, 사빅 등 10여개 글로벌 화학기업의 경영진 협의체다. 친환경 원료·소재 공동 투자부터 연구개발(R&D), 생산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유엔환경계획(UNEP) 주관 국제 플라스틱 행동 파트너십(GPAP) 연사로도 초청받았다. 그는 LG화학이 선도하고 있는 친환경 바이오 연료(HVO), 초임계
[FETV=한가람 기자] HD현대케미칼이 2025년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9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363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에 HD현대케미칼은 A0 등급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 기준 2년물의 경우 -30bp~+60bp, 3년물은 -30bp~+70bp의 금리를 제안했고 2년물 1630억원, 3년물 2000억원의 수요가 발생했다. 이번 수요예측이 원활하게 완료돼 HD현대케미칼은 최대 1500억원 증액 발행도 고려할 계획이다.
[FETV=한가람 기자] LG화학이 최대 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17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6750억원의 자금이 몰려 기존 계획보다 2배 증액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3년물은 신고금액이 1500억원이며 투자 수요는 1조2650억원이다. 1000억원 크기의 5년물에 3100억원, 500억원 크기의 7년물에 1000억원이 집계됐다. LG화학은 이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확보해 만기 회사채 상환에 전부 이용할 예정이다. 1월 23일에 확정 금리가 완전히 결정된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과 동일한 신용등급(AA+) 회사채의 등급민평금리보다 약 0.06%p~0.19%p 낮다. LG화학은 AA+의 건실한 신용등급을 배경으로 불안한 경제적 상황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FETV=한가람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현지시간 16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 재산권 분쟁을 끝내고 향후 세계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한수원과 한전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이번 합의로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협력 관계 복원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업계에 의하면 한수원과 한전, 웨스팅하우스는 웨스팅하우스의 지분을 보유한 캐나다 핵연료 회사 카메코와 같이 현지시간 16일 미국에서 지재권 분쟁 협상을 완료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합의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도 "지난 약 50년간의 전통적 협력 관계를 복원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양측 간 법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해외 원전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재권 분쟁은 올 3월에 끝나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에 있어 큰 장애물로 인식됐다. 현재 한수
[FETV=한가람 기자] 국내 LTO(리튬티탄산화물) 배터리 개발·제조 기업인 그리너지가 철도차량 제어전원용 배터리 팩 APS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리너지는 지난해 7월 LTO 배터리를 활용한 APS 개발을 마친 뒤 대전 지하철 1호선 철도차량에 장착해 대략 2000km의 운행을 통해 검증했다. 철도차량 개조 신고를 한 후 영업선에 투입해 기능, 성능, 안전성을 확인한 것이다. 철도차량 제어전원용 배터리 팩은 차량 구동 전원을 제외하고 제어와 통신과 공조 등의 필수 시스템에 전력을 제공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전원을 제공한다. 폭설이나 혹한 상황 등에서 이 배터리는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영하 30도에서도 난방 시스템 없이 출력이 되는 LTO 배터리가 제어전원용 배터리에 어울린다. 지금 시점에는 제어전원 배터리로 대부분 니켈-카드뮴(Ni-Cd) 배터리가 이용된다. 그러나 니켈-카드뮴 배터리는 유해 물질을 포함해 취급과 폐기를 할 때 조심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탈거해 증류수 보충을 하거나 Call Balancing 등의 유지보수 작업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유지비용이 올라가며 철도 운영 효율성을 낮춘
[FETV=한가람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파마는 구강케어 일반의약품 2종을 출시하고 약국 입점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제로미아’와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는 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로미아는 구강 건조증 치료제로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를 이용해 뛰어난 보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CMC는 자연 타액과 유사한 점탄성을 제공하며 구강 점막에 균일하게 분포해 젖음성을 높이고 보습 효과도 좋다. 새롭게 출시한 오스템파마의 제로미아는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휴대 가능하며 사용이 용이하다. 입안이 건조할 때 스프레이를 고르게 분사한 후 삼키지 않고 잠시 머금어 점막에 흡수되도록 하는 사용하면 된다. 복숭아 향을 사용해 분사 시 느낄 수 있는 거부감도 줄였다.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는 휴대성을 강조한 구강 소독제로 지난 2020년 출시한 출시한 100㎖, 500㎖의 추가 라인업이다. 이 제품은 보철에 의한 염증, 아구창 등의 구강 내 칸디다 감염증, 치은염, 인두염, 아프타성 구내염 등 염증 완화와 치근막 수술 후 살균소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에서 특허 등록을
[FETV=한가람 기자] 현대제철 노조가 현대제철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길어지면서 당진공장 냉연 생산라인 가동을 하루 중지하는 부분 파업에 접수한다.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21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당진 냉연공장 가동을 멈추는 파업을 실행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 협정 근로자 제외 노조원 전원이 현장을 떠나며 협정 근로자는 설비 보호 목적의 필수 유지업무만을 행할 계획이다. 다음날 22일 오전 7시부터는 노조 간부 전원이 24시간 파업을 진행한다. 현대제철 노사는 작년 9월 상견례 이후 단체교섭을 이어오고 있지만 타협하지 못했다. 사측은 노조에게 기본금 10만원 인상안을 제시하며 2024년, 2025년도 성과급을 올해에 임단협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전했다. 노조는 ▲호봉승급분 제외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최대 규모 성과급 지급 ▲차량 구매 대출 시 2년간 1000만원 무이자 대출 지원 ▲정년 퇴직자 대상 3년마다 20% 차량 할인 지원 등을 요구 중이다. 현대제철은 철강 업황 저조 등으로 작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3000억원대로 예측돼 노조의 요구에 따라 최대 성과급을 지급하면 적자라는 의견이다.
▲현장지원팀 총괄 상무 정연우
▲이광수씨 별세, 노용갑(한미사이언스 부회장)씨 장모상=16일, 한양대병원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 용인천주공원묘원, (02)2290-9442
[FETV=한가람 기자] HD현대가 설을 맞아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조선 부문 3개 회사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계열사가 협력사 자재 대금 총 35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D현대 주요 계열사에 부품과 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28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보다 14일 가량 먼저 설 이전 24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 지급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협력사들의 자금 흐름에 보탬이 되기 위함이다. HD현대는 설 말고도 추석과 하기휴가 등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HD현대중공업은 설을 맞이해 올해로 31년 동안 지역 이웃들과의 나눔을 베풀었다. 회사는 17일 울산 동구청에서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5000만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동구청에 건냈다. 상품권은 동구의 이웃 1000세대에 전해질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150세대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