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절히 대처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제고를 위해 인사제도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유니드 3.0' 전략의 일부로 성과·역할주의 인사제도 개편으로써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직급·호칭 체계는 사무직은 기존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 6단계에서 '주임-선임-책임-수석'의 4단계로 줄이고 사무지원 직군은 '사원-전임' 2단계로 줄였다. 수직적인 위계 구조를 간소화하고 직급별 기대 역할을 분명하게 인식함으로써 직원들이 스스로의 성장 단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거기에 모든 임직원이 업무를 우수하게 하도록 성과관리 체계와 보상체계가 연계되도록 만들었다. 공정한 인사평가를 위해 평가 오류를 줄이는 시스템을 구축해 좋은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유니드는 임원과 팀장 인터뷰, 직원 설문조사, 직원 설명회 등 다방면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개편을 도모했다고 언급했다. 이우일 유니드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새로운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유니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
[FETV=한가람 기자]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이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을 21일 공시했다. 동국씨엠은 K-IFRS 별도 기준으로 2024년 4분기 매출 5062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73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 5.96%, 영업이익 86.51%, 순이익 40.65%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3.47%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흑자다. 건설·가전 등 수요산업 저조로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수익이 떨어졌다. 동국씨엠의 2024년 연매출은 2조1638억원, 영업이익은 773억원, 순이익은 638억원이다. 기업은 2023년 6월1일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로 생겼고 직전사업년도 실적에 1~5월이 비포함돼 증가한 것이다.
[FETV=한가람 기자] 대한전선이 20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5년 신입사원 26명의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대한전선의 사업 부문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신입사원 선서, 배지 수여, 경영진 격려사, 기념촬영이 이루어졌다. 송종민 부회장은 “대한전선은 지난해 HVDC 케이블의 미국 수주를 통해 차세대 전력망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확보하며 해상풍력 분야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신입사원 여러분의 열정은 대한전선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임을 명심하고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은 해저사업부문, 기술연구소, 품질 부서 등에서 일하게 된다. 해저케이블 분야에 인원을 보강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케이블과 솔루션 분야의 신제품 연구 개발에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동하 신입사원은 “에너지와 전력망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때에, 전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대한전
[FETV=한가람 기자] HLB파나진은 자회사 바이오스퀘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설 등록과 의료기기 3개 품목에 대한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진단 제품인 '퀀텀팩 이지 RSV'와 전용 분석기기인 'QDITS 베이직', 'QDITS 미니'다. 퀀텀팩 이지 RSV는 고정밀 양자점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질병의 항원을 나노 수준으로 검출할 수 있는 '퀀텀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했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QDITS 베이직과 미니는 퀀텀팩 기반 진단키트의 결과를 분석하는 전용 분석기기로, 양자점에서 방출되는 형광 신호를 활용해 특정 항원을 검출하고 정량화하는 고도의 면역형광 분석법을 사용한다. 바이오스퀘어는 FDA 등록을 기점으로 퀀텀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호흡기 질환 제품군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이번 FDA 등록은 HLB그룹 편입 후 본격화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앞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 빠르게 침
[FETV=한가람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게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세계 자원 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 자연 기금(WWF),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등이 모여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탄소감축 목표를 과학적으로 제공·검증한다. 회사는 이번 목표에 따라 글로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과 간접 배출량의 2030년 총량을 2021년에 비해 42% 감축한다. 거기에 공급업체로부터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간접 배출량 중 큰 비중을 갖고 있는 구매 상품·서비스(카테고리 1)와 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카테고리3)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의 25%를 줄인다. 회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와 에너지 감축 활동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 구매계약(PPA) 등 현실적인 도달 계획을 만들어 제대로 실천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하도록 요구하고 감축 활동을 돕는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단순한 감축 목표
[FETV=한가람 기자] 유유제약이 코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생리식염수 일반의약품 ‘코잘에스 나잘스프레이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헤당 제품은 코점막 분비물 또는 화농(곪음)성으로 인한 코막힘에 비강(코안) 세척, 코 점막 건조증상의 완화 효능·효과가 있다. 비강 내 분사가 익숙하지 않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부드러운 분사압을 제공한다. 20ml 크기로 1회 분사 시 100mcg가 분사돼 한 병 기준 약 200회 사용이 가능하며 파우치, 옷 주머니 등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다. 유유제약은 비강 세척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2001년 프랑스 직수입 완제의약품인 피지오머 비강세척액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을 개척했고 이번 코잘에스 나잘스프레이액 출시를 통해 코 건강 관리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양은정 유유제약 OTC마케팅팀장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코가 쉽게 건조해지는 환경에서 지속적인 코 건강 관리를 원하는 분들께 권해드린다” 며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대웅제약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전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최우진 화학연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합물 라이브러리란 다양한 화합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관리한 데이터베이스나 물질 집합체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기 위해 활용된다. 한국화합물은행은 신약의 소재가 되는 화합물의 수집과 제공을 통해 국내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인프라로, 외부로부터 화합물을 기탁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제약사에서 화합물은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되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화합물 기탁 사례는 전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된 화합물은 연구자들이 새로운 질병 타겟이나 작용 기전을 발견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화합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 등 연구 방향성을 확장하거나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 탐색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핵심 연구 자산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신
[FETV=한가람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강국의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남부발전 주관으로 개최된 협약식이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들로 구성돼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참여사들은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돕고 한국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해외 제작사가 미국에 공급한 7F(150MW급)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이 주목 받는다. 7F 가스터빈은 세계적으로 940기 이상 공급됐고 660기 이상이 미국에서 가동되고 있다. 글로벌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은 연간 1조원 규모로 계산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휴스턴에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를 갖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국내에서 검증
[FETV=한가람 기자] 고환율과 국제 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724.90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1800.74원으로 1800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2023년 11월 6일 1802.69원 이후 1년2개월여 만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82.77원이다. 서울 평균 가격은 1668.72원이다.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기업 제재 여파로 공급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판매 가격은 더욱 오른 상황이다.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기름값도 오를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중동 긴장 완화 등 유가 하락 요인도 있어 향후 등락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젠지 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보 습득과 소통에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 나가며 열정을 갖고 우리의 ‘Vision 2030’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신입사원의 성장을 응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자은 회장은 20일 미래원에서 열린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가해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환영사에서 “디지털·AI 시대에 적합한 젠지 세대로서 우리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언급했다. 이번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3주 동안 LS전선 구미,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고 '강점 진단을 활용한 현업에서의 적용법 습득’,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협업으로 로봇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을 받았다. 16일에는 구 회장이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에게 “임원이 되어서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