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733.06원으로 지난주보다 0.04원 내렸다.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까지 16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4.1원 상승한 1801.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원 하락한 1706.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평균가는 1706.6원이었다. 반면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97.7원으로 리터당 1.1원 올랐으나, 상승 폭은 전주의 11.3원 대비 줄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발효 이후 미중 무역 전쟁 우려와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78.1달러로 직전 주보다 2.8달러 내렸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다음 주까지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
[FETV=한가람 기자]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APAC) 임상시험 검체분석 서비스 산업 부문에서 '2025 베스트 프랙티스 고객가치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스트앤설리반은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혁신적인 기업 및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기관이다. 특히 고객가치 리더십 어워드는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에 수여된다. 해당 부문은 성장률, 혁신성, 고객 만족도, 시장 지배력, 사회적 책임 등 5가지 엄격한 기준을 통해 심사 및 선정된다. 지씨씨엘은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씨씨엘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앙실험실(Central Lab), 바이오분석실(Bioanalysis Lab), BL3 시설(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하나로 통합한 ‘원스톱 랩 솔루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료 이동을 최소화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시료 안정성을 보장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분석 플랫폼 및 글로벌 실험실 정보 관리시스템(LIMS) 등을 도입해 임
[FETV=한가람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PSE)에 상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페트르 코블리츠(Petr Koblic) 프라하 증권거래소 CEO, 홍영기 주 체코 대사, 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사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등 주요 인원이 참석했다. 두산스코다파워의 공모가는 한화 기준 1만4400원으로 확정되며 총 공모금액은 1516억원에 달했다. 박상현 사장은 증시 상장을 알리는 종을 울린 후 축사를 통해 “스팀터빈 원천기술 보유 강국인 체코에서 두산이 스코다파워를 만난 것은 행운이자 영광이었다”면서 “그동안 스코다파워와 두산은 16년을 함께 해 오면서, 지난해에는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두산스코다파워가 일조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를 빌려 체코와 두산스코다파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발언했다. 박 사장은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처럼 두산스코다파워는 앞으로 발전시장에서 신세계를 개척해 나
[FETV=한가람 기자] 한화솔루션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2조3940억원, 영업손실 30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5조7658억원, 영업손실 2575억원을 달성했다. 모듈과 기타 사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로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개발자산 매각과 EPC 사업은 매출이 3조원에 달해 전년에 이어 성장세를 지켰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8172억원, 영업손실 121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요 제품 판가 약세가 이어졌고 해상운임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376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경량 복합소재 판매가 늘었으나 태양광 소재 가격 약세, 미국 신공장 초기 고정비 등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4분기 한화솔루션의 매출은 4조6429억원, 영업이익은 107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은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올라가고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수익이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조8690억원을 달성했고
[FETV=한가람 기자] HD현대가 2024년 연간 실적을 6일 발표했다. HD현대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67조7656억원, 영업이익 2조9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6.8% 증가했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전력기기 부문에서 호황의 영향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조선·해양 부문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수주량 증가와 생산 효율화에 의한 건조물량 증가로 인해 매출 25조5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이 통해 전년 대비 408% 증가한 1조4341억원을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4조4865억원, 영업이익 7052억원을 올렸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는 각각 매출7조31억원과 4조6300억원, 영업이익 7236억원과 885억원을 기록해 좋은 실적을 올렸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수주 호조세와 스마트 선박 운영 관리·자동화 솔루션 등 디지털 제어 사업 확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22% 증가한 1조74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신시호씨 별세, 신해곤(한미약품 상무)씨 부친상=6일, 안동병원장례식장 10분향실, 발인 8일,(054)840-0030
[FETV=한가람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물질특허에 대한 특허법원의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에서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HK이노엔은 해당 특허와 관련해 지난해 특허심판원 1심에 이어 이번 특허법원 2심에서도 승소하면서 케이캡 물질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게 됐다. 케이캡은 2018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0호 신약으로 승인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치료제다. HK이노엔은 케이캡에 관한 특허로 2031년까지 존속되는 물질 특허와 2036년까지 존속되는 결정형 특허를 갖고 있다. 물질 특허의 경우 의약품 연구개발·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존속기간이 2026년 12월 6일에서 2031년 8월 25일까지 연장됐다. 다만 특허 존속기간이 2036년 3월 12일까지인 케이캡 결정형 특허에 대한 소송은 HK이노엔이 1심에서 패소한 후 2심이 진행 중이다.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기업들은 존속기간 만료 직후인 2026년에 케이캡 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해 케이캡이 후속으로 허가받은 위궤양·소화성궤양·만성 위축성위염으로 물질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이번 판결은 케이캡의 적응증
[FETV=한가람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24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은 19조4057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연간실적은 매출 74조7170억원, 영업이익 3155억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 실적이 반영된 영향 등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1일 SK E&S와 합병해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토탈 에너지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올해부터는 SK이노베이션 E&S 사업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반영된다. 각 에너지 사업 별 합병 시너지가 생겨 수익과 재무 구조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1157억원을 올렸고 이 중 11~12월 영업이익 1234억원이 SK이노베이션 4분기 실적에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사업 자회사 SK어스온이 지난 1월 베트남 15-2/17광구에서 원유 부존 확인과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미래에 베트남 16-2광구와 말레이시아 427 광구 등 여러 탐사·개발 프로젝트에서 매출과 수익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이
[FETV=한가람 기자] 고려아연은 지난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12조828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24.5%, 영업이익 11.5% 증가했다. 회사는 본업인 제련업에 대해 희소금속 회수율 증대와 매출 증대로 실적을 높였다. 고려아연 별도 기준 연 매출액은 8조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늘었다. 영업이익은 8181억원으로 수익성이 컸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0.1%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4426억원, 영업이익 13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축소와 비철금속 가격과 제련 수수료(TC) 하락 등의 악영향을 매출 증대로써 일부 방어하고 있다.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2조2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 이런 조건에도 4분기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환율이 불안정해 일시적인 환차손과 금융비용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미중간 무역전쟁 심화와 관세 보복 전쟁이 벌어지
[FETV=한가람 기자] 고려아연이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인 황덕남 변호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최윤범 회장이 거버넌스 개선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약속한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안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지난 1월 통과됐다. 이번 이사회에서 황 신임 의장을 선임해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 독립성 확보에 보탰다. 황 의장은 법률·노동 분야 전문성이 있어 회사의 ESG경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 고려아연은 5일 2025년 1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회 규정 일부 개정 ▲제51기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처분 ▲회사채 발행 ▲단기사채 발행한도 승인 ▲ESG위원회 규정 제정 등 7개 의안을 부의해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황덕남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 기존에 이사회 의장을 회장으로 명시했으나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결의로 정하도록 바꿨다. 이사회 소집 권한도 회장 대신 이사회 의장에게 부여한다. 황덕남 신임 이사회 의장은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였고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는 등 법률 분야에서 40년 가까이 전문성과 경험을 가졌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