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 화가를 꿈꾸는 장애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권오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이 2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화가들을 만났다.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은 장애인에게 수준별 미술 교육을 제공해 화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HD현대1%나눔재단이 후원하며 시작됐다. 이날 재단 이사진은 장애인 화가들이 교육받는 장소를 둘러보고 작품 활동을 참관했다. 추후 미술 교육에 활용될 교보재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캔버스와 파스텔 등 교육과 작품 활동에 활용할 미술용품을 ‘마스터피스제작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해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통해 총 42명의 장애인 화가를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3회의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지원했다. 지난 12월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급여나눔으로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보이기도 했다. HD현대1%나눔재
[FETV=한가람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전 세계 배터리 기업과 북미·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SKIET는 지난 26일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과 북미·유럽 지역 내 전기차·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 등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인터솔라 북아메리카 컨퍼런스(Intersolar North America 2025)’에서 맺어졌다. SKIET에서는 이상민 사장과 김종현 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고션 그룹에서는 글로벌 사업 총재, 글로벌 사업 센터 구매총경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분리막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SKIET는 앞서 고션의 배터리 공장에서 전기차와 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 검증을 진행했다. 향후 분리막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 SKIET는 현재 건설중인 고션의 미국 일리노이주 배터리 공장과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으로 분리막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션은 지난 2006년 설립된 배터리 기업으로 현재 미국
[FETV=한가람 기자]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와 협업해 고성능 퍼포먼스 테니스화 ‘LE COURT ADVANCED(르 코트 어드밴스드)’를 26일 공개했다. ‘LE COURT ADVANCED’는 넥센 그룹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적용해 신발 아웃솔(신발 바닥 부분)의 성능을 강화한 테니스화다. 넥센타이어와 넥센이 협업해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고성능 아웃솔 컴파운드(타이어의 여러 원재료가 결합된 고무 복합 소재)를 개발했으며 르꼬끄가 아웃솔 디자인 및 구조 설계를 담당했다. 테니스화는 코트에서 빠른 방향 전환과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내마모성과 접지력이 중요하다. 이는 무거운 하중과 높은 토크를 견뎌야 하는 전기차 타이어의 요구 조건과 맥락이 비슷하다. 넥센 그룹은 타이어 기술력을 신발 아웃솔에 적용해 테니스화 성능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넥센은 신발 아웃솔 관련 특수 컴파운드에 대한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넥센타이어는 80여 년의 역사에 걸쳐 R&D를 통해 타이어의 내구성, 접지력, 소음 저감 등 핵심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AI기술을 적용해 강한 접지력과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는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컴파운드를
[FETV=한가람 기자] 현대차가 3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3월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총 3개 부문, 68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향후 울산 EV 전용공장 준공,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으로 생산과 제조 시스템의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생산/제조 부문 인재를 중점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3월7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생산/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채용 직무를 소개하고 예비 지원자와 현직자 사이에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 사전 신청은 2월27일부터 3월4일까지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채용부터 현대차는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의 일하는 방식 ‘현대 웨이(Hyundai Way)’ 중 하나인 ‘다양성 포용’을 실현해 조직 역량을 높이고 장애인의 경력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생산/제조 시스템 혁신을 함께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고려아연이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초대 위원장 선임과 함께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ESG위원회’에서는 ESG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관련 임원 등 주요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2025년 지속가능경영 추진계획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결과 및 위험과 기회 ▲이사회/위원회 평가결과 및 개선안 등에 대한 보고와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ESG위원회에서는 김보영 고려아연 사외이사가 초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한양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한국국제경영관리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 지속가능경제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모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ESG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관련한 중요 사안들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SG위원회에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 책임광물 구매기준 개정, 공급망 및 인권경영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ES
[FETV=한가람 기자] 광동제약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 준수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공정거래 원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준법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동시에 법규 준수 의식을 강화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출입구에서 '함께하는 공정거래 문화', '신뢰를 만드는 공정거래' 등의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두른 채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공정거래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광동제약은 지난 1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공식 도입하며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 반영과 실천 ▲자율준수 관리자 선정 및 별도 담당 조직 구성 ▲내부 관리 위원회 운영을 통한 사전 감시체계 작동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유지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준수 의식이 더욱 높아지며 회사의 윤리경영이 강화되고 있
[FETV=한가람 기자] 석포제련소를 운영중인 영풍을 비롯해 영풍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심각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영풍전자 역시 위기에 직면했다. 영풍전자는 한때 애플 협력사로 아이폰에 탑재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납품했으나, 칩 탈락 불량 문제 등이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급망에서 배제되며 결국 실적 위축 ‘쇼크’로 나타나며 지난해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영풍에 이어 계열사인 코리아써키트와 영풍전자까지 부진을 면치 못해 영풍 오너 장씨 일가의 경영역량을 둘러싼 회의론이 업계와 주주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전자가 애플 벤더(협력사)에서 퇴출 수순을 밟으면서 실적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전자는 수년 동안 아이폰 디스플레이용 FPCB를 납품하면서 애플 협력사로 활약했으나 2022년 당시 공급한 부품의 불량이 확인되고, 부품 공급에 있어 신뢰를 잃었다는 것이다. 납품 불량이 발생한 이후 애플은 영풍전자를 점진적으로 공급망에서 배제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시판된 스마트폰 모델, 영풍전자가 개발에 관여한 2023년 일부 모델에 한해서만 납품됐
[FETV=한가람 기자] 두산그룹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건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 구요비 주교가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두산은 지난 2022년부터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과 살고 있는 영케어러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환경 조성, 주거공간 개보수 등을 도와왔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 저개발국가 의료봉사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바보의 나눔’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FETV=한가람 기자] 엘앤에프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부스 규모보다 약 3.75배 확대된 270 ㎡(약 82평)로 단독 부스를 준비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체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13회를 맞아 총 650여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참가 기업(579개사)보다 12.3%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엘앤에프는 코엑스 3층 C홀에서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LFP 양극재와 하이니켈 NCM 양극재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LFP 양극재 양산에 성공한 기술력과 미국 현지 생산 계획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전시 공간을 ▲Innovating the Future(NCM/LFP 양극재) ▲Global Energy Drive(해외 LFP 양극재 사업) ▲Su
[FETV=한가람 기자] 동국씨엠이 건축용 중국산 컬러강판·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AD: Anti-Dumping)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저가형 중국산 도금·컬러강판 무분별한 국내 유입으로 ▲프리미엄화-차별화에 노력하는 국내업체 발전을 저해하며 ▲내수 시장 가격을 왜곡하고 ▲기준 미달 제품으로 국민 주거 안전을 위협하는 점을 걱정해 건축용 도금·컬러강판 국내 최대 생산자로 동종업계와 힘을 합쳐 제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건축용 도금·컬러강판은 쓰임이 다양하다. 저가재는 단색 샌드위치 패널로 공장·창고에 사용된다. 고가재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춰 지붕·내벽·외벽·간판 등 건축 내외장재로 쓰인다. 내수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연 280만톤 규모다. 금액 환산 시 약 3조원 크기다. 그 중 수입산은 100만톤을 차지한다. 수입 중 중국산 비중은 90%다.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도금·컬러강판 프리미엄화를 주도하는 나라다. 대표적으로 ‘럭스틸’(Luxteel) 등이 있다. 국내는 동국씨엠·세아씨엠·KG스틸 등이 생산한다. 각 업체 모두 강판에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해 색과 기능을 부여함으로 차별화 강점을 가질 것으로 판단해 수년간 투자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