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NH투자증권이 1조원대에 달하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2(오피스타워 B동) 주인이 될 전망이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파크원 개발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매각주관사 세빌스코리아는 파크원 타워2(B동)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이지스자산운용-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컨소시엄과 경쟁을 벌였으나 가격과 자금조달능력, 임차인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파크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관을 맡은 바 있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가격은 9500억원이다. 이지스자산운용-KKR컨소시엄은 93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NH투자증권은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고 본사 이전을 계획 중이다. 향후 본사를 타워2로 옮길 경우 공실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현 사옥을 약 2500억원에 매각했다. NH투자증권은 타워2 인수와 동시에 매각 차익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전체 사업 PF 주관사를 맡을 당시 타워2를 선매입하는 대신 향후 오피스 매각 차익의 일부를 받는 조건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과
[FETV=조성호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위한 공모 주식 수는 180만주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00원에서 1만34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희망 범위 하단 기준으로 184억원 규모다. 다음달 10일과 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7일‧18일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은 2월말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2.8%, 18.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는 3분기 누적 매출액 239억원, 51억원을 기록했다.
[FETV=조성호 기자] 연초 주식시장에서 고공행진을 벌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 동반 하락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반도체 대표주들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7% 하락한 5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2.29% 내린 9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각각 1.17%, 1.49% 하락하며 출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피 역시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35%) 하락하며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서명을 앞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매물 실현에 나서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딛고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한 때 6만1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사흘 연속 최고가 행진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또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당 10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10만500원으로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5거래일만에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35%) 내린 2230.9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9.08포인트(0.41%) 내린 2229.80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40억원, 879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313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10거래일 연속 주식을 매도했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은 오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된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과 관세 추가 감축 관련 소식의 영향을 받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서명을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1단계 합의 이후에도 대중국 관세는 대선 전까지 유지될 것이란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 전기전자(-1.5%), 제조업(-0.7%), 증권(-0.5%) 등이 약세였고 건설업(2.3%), 비금속광물(1.9%), 음식료품(1.8%)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포인트(0.07%)
[FETV=조성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상장‧비상장 증권 등에 투자하는 신한BNPP소재부품장비사모재간접공모’ 펀드(이하 신한BNPP소부장펀드), ‘골든브릿지 레인보우 중소성장기업 증권투자신탁’(이하 골든브릿지 레인보우 펀드)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BNPP소부장’ 펀드, ‘골든브릿지 레인보우’ 펀드는 자본시장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해당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시한 펀드다. 사모재간접공모 형태로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의 상장, 비상장 증권 등에 투자하는 8개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한다. 이번에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하는 두 펀드는 지난해 12월 금융투자협회에서 선정된 운용사인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 골든브릿자산운용에서 출시했다. 위 펀드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공통 투자 형태 선순위로 투자된다. 펀드 오브 펀드(재간접펀드) 운용전문기관인 한국성장금융이 출자한 성장사다리 펀드가 중순위(30%), 공모펀드 운용사와 한국성장금융이 심사를 통해 선정한 사모펀드 운용사 8개사가 후순위(2.4%)로 참여한다. ‘신한BNPP소부장’ 펀드, ‘골든브릿지 레인보우’ 펀드의 총 보수비용은 연 1.
[FETV=조성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5일 나재철 회장이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을 위한 사모투자재간접 펀드 출시를 기념해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점 객장에서 ‘골든브릿지레인보우 중소성장기업 증권투자신탁’ 가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모투자재간접 펀드는 지난해 10월 협회가 제안하고 자산운용업계 TF 논의를 통해 출시한 공모 신상품이다. 공모펀드 운용사는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선정한 8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편입하고 각 사모펀드는 소재‧부품‧장비기업(상장‧비상장 포함)의 주식 및 메자닌 등에 펀드재산의 50% 이상을 분산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사모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사모운용사와 한국 성장금융이 사모펀드별로 약 32.4%의 손실(제비용포함)을 우선 부담하게 되는 구조로 설계돼 공모 투자자의 투자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설정 후 48개월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로 설정되기 때문에 투자자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90일 이내에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우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그 투자성과가 공모펀드 투자자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 및 퇴직연금 등 연금펀드 수탁고가 7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모두 운용사 수탁고 1위로 규모는 각각 3조5000억원, 3조7000억원이다. 연금펀드 전체 운용자산은 7조3363억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과 점차 다양화되는 연금투자자 니즈를 위해 업계 최다 상품 라인업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투자자산에서 투자지역까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와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국내 대표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대표적으로 전세계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지난해부터 1700억원 가량 자금이 유입되며 설정액이 3289억원에 달한다.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펀드인 모펀드는 채권 발행국 50개 이상, 발행자 300개 이상으로 투자종목이 구성된다.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는 운용
[FETV=조성호 기자] DGB금융그룹이 대주주인 하이투자증권 소액주주들이 회사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 반발하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강모씨 등 소액주주 16명이 지난 8일 자사를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부산지법에 신청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신주 가운데 일부를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해 유동화 전문회사에 배정하기로 결정한 것에 일부 주주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이투자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21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유상증자는 3자 배정 방식과 주주배정 방식 두 갈래로 진행된다. 우선 3자 배정 방식으로는 상환전환 우선주(RCPS)가 주당 1600원씩 6250만주, 총 100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유동화 전문회사 ‘점프업제일차’가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주주배정 방식으로는 보통주 1억주가 주당 1175원씩 총 1175억원어치가 발행된다. 신주는 청약에 참여한 일반 주주에게 배정되며 청약은 오는 2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FETV=조성호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추가로 환매 중단을 통보한 펀드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한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업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은행과 증권사 등에 ‘크레디트인슈어런스 무역금융펀드’의 환매 중단을 예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해당 펀드는 라임이 공식적으로 환매를 중단한 사모펀드 ‘플루토FI D-1’ 등에 투자한 상품으로 만기일은 올해 4월이다. 판매 규모는 최대 5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라임 사태가 더욱 확대되면서 앞서 문제가 된 모(母)펀드에 투자하는 자(子)펀드들 가운데 추가로 환매가 중단되는 펀드가 또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라인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총 3개 모 펀드에 투자하는 자 펀드들의 환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라임자산운용의 총 환매 중단 액수는 기존 중단된 금액을 포함해 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 금융당국은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추가 검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전환사채(CB) 편법거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4일 국내외 주식과 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월의 슈퍼딜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물옵션 상품뿐 아니라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에 한번만 신청하면 12월까지 매월 다른 경품으로 구성된 이벤트에 자동 참여돼 연중 계속해서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일 주식 또는 선물옵션 거래를 통해 모은 응모권을 통해 받고 싶은 경품에 응모하면 된다. 1월 슈퍼딜 이벤트에서는 아이러너, 러닝머신,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핏빗차지3 등 8가지 경품에 응모 가능하며 총 1349명에게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 주식과 국내 옵션은 거래금액 100만원 당 기본 1매 지급된다. 해외주식과 국내 선물은 각각 거래금액 10만원, 1000만원당 1매가 제공되며 해외선물옵션의 경우 1계약당 응모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첫 거래이거나 해외상품(주식‧선물옵션)을 거래한 경우, 직전 거래일보다 거래금액 증가이 증가한 경우 등 3가지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응모권을 최대 2배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