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증권업계는 올해 설 연휴에도 불이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해외증시가 열리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설 연휴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설 연휴 국내 주식시장은 휴장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해외시장에서는 거래가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는 연휴 나흘간 데스크를 3교대로 운영한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전화를 통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연휴 기간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해외주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시간대에는 뉴욕 현지 법인으로 연결돼 진행된다. 신한금융투자도 24시간 해외데스크를 운영한다. 미국, 일본, 홍콩 등 증시는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고 이외 국가에는 24시간 오프라인 주문을 받는다. 삼성증권은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고 투자자들은 전문 트레이더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 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미국, 중국, 홍콩, 일본 4개국에 대해서 온라인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베트남, 싱가포
[FETV=조성호 기자] 국내 대표 IT기업 중 하나인 카카오가 증권업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핀테크 자회사인 카카오페이가 신청한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대한 적격성 심사가 내달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전날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심사안을 통과시켰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 2018년 10월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약 4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4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증선위 심사가 중단됐고 이후 지난해 5월 1심에 이어 같은 해 11월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증선위의 심사가 재개됐다. 현재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뱅크가 인터넷 은행 인가를 받고 간편결제, 송금, 인증 등의 서비스르 제공 중이다. 이번 바로투자증권 인수가 완료된다면 카카오는 투자중개와 금융상품 직접 판매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 인수
[FETV=조성호 기자] 대신증권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과 27일 양일간 해외 주식 거래를 위한 야간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 주식 야간 데스크를 통해 주문과 투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등 4개국이다. 홍콩과 중국은 오는 27일 휴장한다. 이밖에도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는 야간 데스크를 통해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하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3일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2포인트(0.93%) 하락한 2246.1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71포인트(0.56%) 내린 2254.54에 출발해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65억원, 140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80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 화학(-2.1%), 증권(-1.8%), 제조업(-1.2%), 전기·가스업(-1.1%), 건설업(-1.0%), 의료정밀(-0.7%), 음식료품(-0.7%), 철강·금속(-0.7%) 등 대부분 약세였다. 의약품(2.3%), 운수·장비(1.4%), 운수·창고(0.8%)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39%) 내린 685.5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127억원, 61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77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0.4%) 오른 달러당 1168.7원에 마감했다.
[FETV=조성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고객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원스톱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들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에서 하나금융투자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은 계좌개설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어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기존 9단계이던 계좌개설 절차가 5단계로 대폭 축소됐으며 ‘이어 설치하기’ 기능이 추가돼 편리함을 추구했다. 또 간결한 사용자 환경(UI), 보다 쉬운 금융 용어의 사용으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 본부장은 “비대면 계좌개설 절차의 개편으로 실질적인 원스톱 금융거래가 완결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개선된 절차와 환경들이 금융상품을 처음 접하는 신규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지난 17일 ‘글로벌X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ETF’, ‘글로벌X 차이나 컨슈머 브랜드 ETF’ 등 테마형 ETF 3종을 홍콩증시에 신규 상장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X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는 홍콩증권거래소(HKEX)가 인정한 첫 ESG 관련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측은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원자력 산업 등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기업들은 이미 글로벌 선두권에 있거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상장한 ETF 3종을 통해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ETF는 국내에서도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FETV=조성호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하나금융투자에 500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권업계 초대형 투자은행(IB)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와의 ‘덩치 전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이르면 올 1분기 내에 관련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발판으로 초대형 IB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말 기준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3조4396억원이다. 작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해 상반기 5000억원대 유상증자까지 이뤄지면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8년 하나금융지주의 두 차례 유상증자(1조2000억원)를 통해 자본을 빠르게 확충하며 자본금 3조원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여덟 번째로 종합금융투자 사업자 지위를 얻은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초대형 IB 사업은 물론 핵심인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사업 인가도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초대형IB 사업의 핵심인 발행어음 사업은 자기자본의 2배 한도에서 만기 1년 이내 어음 발행이 허용되기 때문에
<승진> ◇상무 △채권운용본부장 유영재 △경영지원팀장 박민재
<승진> ◇부사장 △리테일부문장 사재훈 ◇전무 △SNI본부장 박경희 ◇상무 △전략기획담당 김범구 △강서지역본부장 김홍노 △기업금융2본부장 이상현 △법무팀장 황은아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이 전체 사업자 42개 가운데 DC, IRP 제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확정기여형(DC) 수익률은 6.59%,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5.66%를 기록하며 타 사업자 대비 월등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확정급여형(DB) 수익률도 2.09%를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평균인 1.86%보다 높았다. 업권별, 제도별 평균수익률은 증권업은 DC 4.25%, IRP 4.21%인 반면 은행업은 DC 2.17%, IRP 2.27%, 생명보험은 DC 2.73%, IRP 2.20%에 그쳤다. 예금, 보험 등 원리금보장상품 위주로 운용되는 은행, 보험업계 대비 투자상품으로 분산투자하는 증권업권의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비원리금보장상품 중에서 DC는 10.35%, IRP는 9.5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중 유일하게 두 제도 모두 10% 전후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퇴직연금사업자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퇴직연금랩은 자산운용 전문가가 글로벌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