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확산 우려 불안감으로 폭락했던 코스피가 하루만인 29일 반등에 성공하며 21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6포인트(0.39%) 오른 2185.28로 마감했다. 지수는 11.46포인트(0.53%) 오른 2188.18로 상승 출발해 장 중 한때 219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이 제한된 채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 급락하며 15개월만에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현재 국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정부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투자심리도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확진자 수가 고점을 지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주식시장은 낙관적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24억원, 99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96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 화학(1.0%), 유통(0.9%), 은행(0.9%), 전기·전자(0.7%
[FETV=조성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미국 등 글로벌 리츠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싱가포르플러스리츠랩’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각국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리츠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확보하면서 리츠 가격 상승시 매매차익을 추구하는 랩어카운트(랩)다. 국내 출시된 랩 가운데 처음으로 싱가포르 리츠를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전세계 4위 규모의 싱가포르 리츠는 글로벌 리츠 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문은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맡는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산업 변화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추구하기 위해 전통적인 오피스·리테일 영역뿐 아니라 빅데이터·5G 등과 관련 있는 데이터센터·통신타워 영역의 상장 리츠에 투자한다”며 “저금리 상황에서 배당 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분산투자 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리츠를 추가하려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고, 원화 1000만원 이상 또는 달러(USD) 1달러 이상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FETV=조성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차기 사장으로 이명호(57)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 수석전문위원을 새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된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1963년생으로 거창 대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자본시장조사심의관,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엮임했다. 이병래 현 사장의 당초 임기는 지난해 12월 23일이었지만 차기 사장 임명 절차가 지연되면서 오는 30일 퇴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예탁원 노조가 이 신임 사장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노조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주총에 참석해 “낙하산 내정 철회하고 절차 공정 보장하라”, “관치금융 타파하고 자주금융 쟁취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반발했다. 이어 우리사주조합 자격으로 안건 표걸에 반대 입장을 냈다. 또한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배포하고 “금융공기업에 대한 관료 낙하산의 자리 대물림은 법조계의 전관예우 비리와 다름없다”며 비
△나옥자씨 별세, 정일문(한국투자증권 사장)·재문·소진·지현·민정씨 모친상, 오유석(교수)·이형석(신촌종합건설 대표)·김형철씨 장모상, 박미경·최복순씨 시모상, 정인권·정가을 조모상 = 29일,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월 1일 오전 5시. 02-2258-5940.
[FETV=조성호 기자] KB증권은 자사 금융정보 콘텐츠를 LG유플러스 IPTV인 ‘U+tv’를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 측은 재미있고 유익한 금융정보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IPTV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UHD 셋톱박스를 사용중인 U+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IPTV 서비스 ‘브라보라이프’의 ‘재테크’ 메뉴에서 무료 VOD로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는 ▲주식투자 가이드 ▲경제뉴스 시선집중 ▲돈이 되는 세금 지식 등 금융정보 테마로 제공되며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볼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자사의 차별화된 금융정보 콘텐츠를 새롭게 LG유플러스 IPTV에도 제공하게 돼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경로로 KB증권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알펜루트자산운용이 최근 펀드 환매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자금 회수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외에 자산 건전성 등 다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사태 파악에 나섰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알펜루트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유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증권사들의 갑작스러운 자금 회수 이유 외에 또 다른 사유는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은 알펜루트자산운용의 펀드 판매사와 개인투자자 현황, 펀드를 통해 취득한 기초자산 및 기초자산의 건전성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와 관련한 자료 제출도 알펜루트 측에 요청했다. 금감원은 자산 부실 등 다른 사유가 발견될 경우 정식 검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알펜루트자산운용의 펀드 판매 잔액은 9394억원 정도다.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 판매 잔액은 절반이 넘는 4766억원이다. 또한 판매계좌 2265개 중 개인투자자 계좌는 1874개로 82.7%에 달한다. 알펜루트자산운용의 펀드 판매사는 한국투자증권(2972억원), 신한금융투자(1727억원), NH투자증권(1436억원), 미래에셋대우(1003억원) 등 증권사 15곳과 보험사 1
[FETV=조성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따라 국내 경제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내외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불안이 확대되면 비상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우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시장에서는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겠지만 각국 정부의 대응과 그간 학습효과를 바탕으로 사태가 궁극적으로 안정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번 사태가 안심수준에 이를 때까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컨틴전시 플랜 재점검 등을 통해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이번 사태로 관광 분야 등 일부 업종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집중 모니터링해 필요하면 신속한 금융지원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장 불안 심리를 악용한 허위
◆‘낙하산 논란’ 윤종원 기업은행장 29일부터 출근…노사 잠정합의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오는 29일 마침내 정상 출근길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3일 임기를 시작한지 27일 만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윤 행장 출근저지 투쟁을 종료했다. 이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 행장의 임명을 두고 불거졌던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에 따른 조치다. ◆ 코스피, ‘우한 폐렴’ 충격에 2170선 후퇴…15개월만에 최대 낙폭 우한 폐렴’ 확산 공포에 28일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했다. 이는 1년 3개월여만에 최대 낙폭은 물론 최고 하락율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내린 2176.7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91포인트(2.40%) 내린 2192.22로 출발해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장 중 한때 2170선까지 무너져 2166.2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LGU+, 국내 최초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LG유플러스가 국내 5G 사업자 최초로 5G 관련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인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D
[FETV=조성호 기자] 수요일인 내일(29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전국은 중국 북동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비나 눈이 오고 충남 남부와 남부지방에도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5~30mm, 제주도에 5~20mm, 충남 남부와 경상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5mm 미만이다. 강원 산지에는 30cm 이하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전주 2도 ▲광주 4도 ▲청주 2도 ▲춘천 0도 ▲강릉 4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4도 ▲백령도 4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7도 ▲광주 9도 ▲청주 8도 ▲춘천 8도 ▲강릉 6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5도 ▲백령도 6도 등으
[FETV=조성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현행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산에서 부실이 발생하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아니라면 갑작스런 증거금률 상승 또는 계약의 조기 종료 전 관련 운용사와 긴밀한 사전 협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28일 오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에 TRS를 통해 신용을 제공한 6개 증권사 담당자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미래에셋대우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6곳의 TRS 담당임원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전담중개업자 제도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의 운용에 필요한 자산보관 및 관리, 자금대여, 자문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라며 “특정 업자나 업권의 이익만을 위해 도입된 것이 아니라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의 활성화 등 자본시장 혁신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투자자에게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부 증권사에서 일부 운용사와 체결한 TRS 계약의 증거금률을 급격하게 올리거나 거래를 조기 종료하려는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라임과 알펜루트 펀드에서 환매 연기가 발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