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KB증권은 지난 7일 기업금융 특화 복합점포인 ‘인천CIB센터’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CIB센터는 KB증권과 KB국민은행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금융 특화 복합점포이다. 지역 기업의 특성에 맞춰 대출과 예금, 외환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회사채 발행, 메자닌(CB‧BW), 구조화금융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천CIB센터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밀집해 있지만 기업고객 대상의 금융서비스가 부족했던 인천남동산업단지와 인천주안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서부 기업금융서비스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이번 인천CIB센터 신설과 더불어 보다 효과적인 기업금융 커버리지 구축을 위해 기존 CIB센터의 위치를 조정했다. 오산CIB센터는 수원CIB센터로, 광주/오창CIB센터는 천안CIB센터로 이전했다. 현재 KB증권은 판교와 강남, 가산, 부산, 강북, 대구, 수원, 인천, 천안 등 전국에 총 9개의 CI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전국 기업금융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KB증권의 노하우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망기업과 함께
◇주식본부장 선임 △전무 차기현
[FETV=조성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금융그룹 전체적으로 최대 2700억여원 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18일 전망했다. 하나금투가 무역금융펀드를 포함한 라임 환매 연기 펀드 잔액 총 1조7000억여원에 대해 은행 배상 비율 50%, 불완전 판매 비율 30%,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 선순위 미회수를 가정해 추산한 금융그룹 전체 손실액은 2741억원이다. 은행별 예상 손실액은 신한 2282억원, 우리 286억원, 하나 65억원, BNK 63억원, KB국민 45억원 등이다. 또 신한금투가 TRS를 선순위로 회수하고 은행 배상 비율 50%, 불완전 판매 비율을 10%로 가정해 추정한 손실액은 948억원이다. 은행별로는 신한 765억원, 우리 113억원, 하나 34억원, BNK 21억원, KB 15억원 등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라임 펀드 판매 잔액 자체가 많은 데다 무역금융펀드에 TRS를 제공한 신한금투 노출액에 대한 선순위 회수 가능 여부에 따라 예상 손실 폭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감독 당국이 신한금투가 라임 자산의 부실 은폐·사기 혐의를 인지하고도 공모한 정황이 있다고
[FETV=조성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정회원 가입이 승인된 3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회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전문사모운요아인 엘엔에스자산운용, 와이앤피자산운용, 퀀트인자산운용 등 3개사다. 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 또는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개선과 규제완화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 기회를 갖는다. 또한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에 할인 혜택도 누리게 된다. 한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원 총수는 이날 3개사의 정회원 가입으로 437개사로 증가했다. 이중 정회원 304곳(증권57, 자산운용229, 선물4, 부동산신탁14), 준회원 108곳, 특별회원 25곳이다.
[FETV=조성호 기자] 삼성증권은 자사의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에 약 20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은 상장사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가거나 우편 발송으로만 가능했던 주총 안건 관련 의사 표시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기업 주총 담당자들이 일일이 수작업해야 했던 주총 관련 공시 등의 내용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온라인 주총장’ 시스템으로 자동 이동된다”며 “온라인 주총장 가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총이 끝날 때 까지 각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해 세부적 기능 실행과 운영 등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 공인인증서, 카카오페이, 휴대전화 인증 등 다양한 간편인증을 도입해 주주들이 아닌 비(非)주주들도 해당 기업의 주총 관련 정보를 볼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만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신청을 받고 주총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계약을 맺은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7일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42포인트(0.06%) 내린 2242.1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243.07에서 출발해 장 막판까지 상승과 하락구간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287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58억원, 14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 섬유·의복(1.3%), 화학(0.8%), 운수·장비(0.5%), 음식료품(0.4%), 의료정밀(0.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증권(-0.8%), 비금속광물(-0.7%), 서비스업(-0.7%), 금융업(-0.6%), 은행(-0.5%) 등은 약세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회복한 이후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어 이를 소화하는 과정”이라며 “시장을 지배할 만한 뚜렷한 이벤트가 없어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종목별 장세가 펼쳐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8(0.53%) 오른 692.59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50억원 순매수
[FETV=조성호 기자] 네이버는 17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검찰 고발에도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 GIO의 고발 소식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7%(2000원) 오른 1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1.07% 내린 18만4500원에 장을 시작하며 오전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장중 한때 18만9000원(1.34%)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이 제한되며 장을 마쳤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해진 GIO를 계열사 자료 누락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금융업 진출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GIO는 2015년과 2017년, 2018년에 공시 대상 기업집단 등의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본인회사와 친족회사 등 20개 계열사 자료를 신고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 GIO가 자료 제출 확인서 등에 개인 인감을 날인했고 누락된 회사들의 계열회사 여부에 대한 판단이 어렵지 않은 점 등 고의성이 있다고
[FETV=조성호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환매가 중단된 일부 펀드들에 기준가 조정 결과를 반영하면서 투자자들이 현재 시점의 손실률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은 지난 14일 모(母)펀드인 ‘플루토 FI D-1’과 ‘테티스 2호’의 기준가격을 조정하고 이들 모펀드와 자산이 중복되는 자(子)펀드의 기준가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는 이날부터 변경된 자펀드들의 기준가를 투자자 계좌에 반영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일부 자펀드들의 손실률은 6~4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카페 ‘라임 환매중단 피해자 모임’에서는 한 투자자가 자신이 가입한 ‘라임 Top-2 밸런스 6M’ 펀드의 수익률을 확인한 결과 -24%였다고 밝혔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지점 프라이빗뱅커(PB)들이 고객들에게 직접 전화해 확인된 손실률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은 삼일회계법인의 펀드 회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펀드 기준가를 순차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무역금융펀드인 ‘플루토 TF’와 크레디트 인슈어드(CI)는 아직 실사가 진행 중이다. 기준가 조정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라임은 우선 이날 플루토 TF와 크레디트
[FETV=조성호 기자] NH투자증권은 기존 IB2사업부에서 담당하는 실물자산 및 부동산 영역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부 내 조직 명칭을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구조화금융본부는 실물자산투자본부로 변경하고 산하에 실물자산투자1부, 2부, 3부를 편제했다. 명칭에 걸맞게 실물자산투자본부는 오피스나 호텔 등 수익형부동산 관련 투자를 담당한다. 부동산금융본부는 현재 명칭과 부서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전담한다. 프로젝트금융본부는 명칭은 유지하되 산하 부서에 프로젝트금융부와 인프라투자1부, 인프라투자2부를 편제시켰다. 또한 해외 자산 및 대체투자 딜 소싱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2사업부 산하에 홍콩IB 2Desk를 신설했다. IB1사업부 내 홍콩IB Desk는 홍콩IB 1Desk로 변경하고 해외기업금융 및 크로스보더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IB사업부 조직개편의 핵심은 본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물자산과 부동산 영역에서도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연 5% 이자를 주는 발행어음을 특별판매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월말까지 자사 온라인 투자 서비스인 뱅키스(BanKIS)에 금융상품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 5% 퍼스트 발행어음(91일물) 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13월의 보너스, 5%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퍼스트 발행어음은 한국투자증권 신용으로 발행되는 어음으로 가입 시점에 이자가 확정되는 만기 1년 이내의 약정수익률 상품이다. 가입가능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다. 선착순 1000명을 넘기거나 발행어음 한도 50억을 초과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e비즈니스본부장은 “연말정산 환급금 등 여유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식 외에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