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국내 주요 대기업 대표이사 가운데 전문경영인의 비중이 10명 중 8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오너 출신 대표이사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60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전문경영인은 546명으로 전체의 82.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경영인 비중은 조사기간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2012년 76.7%에 그쳤던 전문경영인 비중은 ▲2013년 78.3% ▲2014년 79.9% ▲2015년 80.1% ▲2016년 78.6% ▲2017년 80.5% ▲2018년 80.5% ▲2019년 82.7% 로 상승했다. 다만 전문경영인 비중은 늘어나고 있지만 여성 CEO는 전체의 1%대에 머물렀다. 현재 여성 CEO는 박정림 KB증권 대표를 비롯해 이정애 코카콜라음료 대표,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정보람 쿠팡 대표, 김선이 산와대부 대표 등 전문경영인 6명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조선혜 지오영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등 오너경영인 3명 등 총 9명이었다. 출신여부를 알 수 있는 대표이사
[FETV=조성호 기자]LG유플러스는 80‧90년대 경제 발전사를 담은 저널리즘 다큐멘터리 ‘기업비사’ 시리즈를 자사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비사’는 LG‧삼성‧LG‧SK‧현대 등 국내 대기업의 창업 이야기와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 IMF 외환위기 시절 기업의 흥망, 재벌 2세의 경영 등을 담았다. LG유플러스는 ‘금성사 구인회 회장, TV 시대를 열다’, ‘LG vs 삼성 50년 백색가전 격돌’, ‘LG 그리고 GS, 구씨와 허씨의 동업과 결별’ 등 11월 말까지 총 63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풍성한 사실을 기반으로 동시대 국내 기업을 다루면서 80, 90년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 전문성 있는 인터뷰로 구성된 ‘기업비사’가 50세 이상 세대는 물론 온 가족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비사’는 ‘U+tv 브라보라이프’ 내 ‘인기방송’ 메뉴 접속 후 ‘다큐멘터리’에서 찾아 전편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한국 자본시장이 자리잡는 과정을 생생하고 흥미로운 사실들로 알아가는 ‘교양 강좌’면서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이 오는 8일부터 사흘 간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ADT캡스 챔피언십 2019’ 현장을 5GX 실감형 중계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SK텔레콤은 ‘SKT 5GX 시그니처홀’로 지정한 우정힐스CC 13번 홀에서 ▲5GX 무선 중계 ▲연동형 가상 그래픽 ▲수퍼 슬로모션 ▲트랙맨 등을 활용한 5GX 실감형 중계에 나선다. 5G 무선 중계는 5G 무선 카메라만으로 초고화질 현장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기존 스포츠 중계는 방송 중계차와 케이블 등이 필요한 유선 기반 중계와 달리 5G 무선 중계는 5G 무선 카메라만 있으면 중계가 가능해 장비 간소화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무선 카메라를 활용한 선수 밀착 중계, 중계 시점 다변화 등 중계 방식 혁신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골프 대회 중계는 골프장 각 홀을 잇는 카메라 케이블의 총 길이만 30~40km에 달해 다른 스포츠 중계보다 장비 설치 등에 제약이 많았다. SK텔레콤은 5G 무선 중계에 가상 이미지를 입히는 기술을 입히는 ‘연동형 가상 그래픽’을 활용해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13번 홀 주변에서 천둥과 함께 그린이 갈라지는 효과와
[FETV=조성호 기자]넷마블은 지난 5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주최한 ‘제 13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최고 영예의 마스터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EY가 수여한다. 심사위원단이 약 6개월에 걸쳐 ▲기업가 정신 ▲가치 창출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리더쉽 등 6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한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방준혁 의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약 5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한다. 방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저의 기업가정신은 어려운 환경이라도 가족과 자식의 미래를 위해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가장의 ‘가장정신’과 맞닿아있다”며 “이 상은 넷마블을 직원의 행복은 물론 사회발전에도 기여하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성장 시키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번 EY 최우수 기업가상에는 넷마블 방준혁 의장
[FETV=조성호 기자]차기 KT 회장에 도전하는 사내‧외 후보가 모두 37명으로 정해졌다. 최종 후보 윤곽은 이르면 이달 중 드러날 전망이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주에 걸쳐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통한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외부공모에는 총 21명의 후보자가 접수했으며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9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아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 7월 사외 회장후보군 구성방법으로 공개모집과 전문기관 추천을 받기로 했다. 다만 공정하고 투명한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위해 이사들은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의결한 바 있다. 다만 KT 지배구조위원회는 후보자 명예 보호와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사내 회장후보자군을 7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앞으로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정관 및 지배구조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을 심층 검토해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할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사회가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회장후보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재난구조 현장에서 소방관에게 필수적인 장비인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 각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세종시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의 기능 및 작동법을 소개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설명회를 열었다.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는 이번 달부터 시도별 소방본부를 통해 전국 소방서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는 삼성전자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출품한 현직 소방관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됐다. 열화상 카메라는 열을 감지해 이미지로 보여주는 장비로 짙은 연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지형지물 확인, 소방관 대피 타이밍 파악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운 동시에 조작이 쉽도록 개발해 현장 대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첫 개발 이후 2년간 현장에서 사용한 피드백을 반영해 화면을 키우고 배터리 용량을 늘려 성능이 개선됐다.
[FETV=조성호 기자]위메프는 올해(1월 1일 ~ 10월 31일 기준) 뉴트로 열풍으로 올해 다양한 복고 아이템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1990년대 유행한 헤어 액세서리인 이른바 ‘곱창밴드’ 판매량은 446% 증가했다. 실핀과 똑딱핀은 각각 133%, 48% 상승했으며 ‘어글리슈즈’ 매출은 756%, ‘와이드 팬츠’는 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식품에서도 ‘냉삼’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 삼겹살 매출이 전년 대비 77%, 대표 불량 식품인 ‘쫀드기’ 매출도 39% 늘었다. 조사기간 디지털 카메라는 매출이 14% 오른 반면 필름 카메라 매출은 388% 늘었다. TV와 연결해 이용하는 콘솔 형태 게임기인 레트로 게임기 판매도 103%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뉴트로 컨셉이 꾸준히 유행하면서 관련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양한 뉴트로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동원산업이 글로벌 비영리기구인 해양관리협의회(MSC)로부터 지속가능한 어업에 대한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동원산업과 MSC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수산엑스포(이하 BISFE)’의 MSC 부스에서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인증식에는 패트릭 칼레오(Patrick Caleo) MSC 아태지역 대표와 서종석 MSC코리아 대표,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MSC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통해 우리 자녀세대에게 풍부한 바다 식량자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현재 세계 어획량 중 약 15%가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이다. 월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들도 MSC 인증 제품 판매를 정책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MSC 인증은 ‘어업인증’과 ‘유통인증’으로 구분된다. 비교적 인증절차가 간단한 ‘유통인증’에 비해 ‘어업인증’의 경우 MSC가 설정한 약 30개에 달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동원산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회의체인 ‘SeaBOS’의 유일한 한국 회원사로 활동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FETV=조성호 기자]아모레퍼시픽 헤어케어 브랜드 려(呂)가 ‘원클릭 살롱컬러 새치크림’ 염색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원클릭 살롱컬러 새치크림은 모던 딥 브라운과 시크릿 초콜렛 브라운, 웜 마호가니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이다. 인삼과 시어버터, 민들레뿌리줄기추출물 등 6가지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두피, 모근, 모발을 보호하고 암모니아와 실리콘 등 유해 성분은 첨가하지 않아 자극적인 냄새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만8000원(120g)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특수 용기를 활용해 염모제와 산화제를 섞을 필요 없이 한 번에 짜서 도포하고 25~30분 후 샴푸할수 있어 간편하다”며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남은 크림은 재사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FETV=조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최근 ‘국제 오디오 공학회(AES) 2019’에서 선정한 논문 상위 10개 목록에 3개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오디오 공학회는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학회다. 이번에 ‘톱10’에 선정된 논문은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소속 오디오랩에서 제출한 것으로 ‘음향 성능 최적화를 위한 스피커 포트 디자인’, ‘소리 왜곡을 보정하는 비선형 제어 기술’, ‘근거리 반응 기술을 이용한 헤드폰 음향 개인 최적화 기술’ 등이다. 일반적으로 스피커는 밀폐형과 구멍이 나있는 포트형으로 분류된다. 포트형 스피커는 밀폐형 대비 깊은 저음을 내는데 용이하지만 공기가 통하는 구조라 잡음이 생기기 쉬운데, 이같은 노이즈를 최소화해 스피커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이 선정됐다. 두 번째는 소리의 왜곡을 제어해 원하는 소리를 정확하게 내주는 알고리즘 기술이다. 소리는 스피커에 들어오는 전극의 힘에 따라 불규칙한 왜곡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소리가 스피커에 도달하기 전에 전극을 보정해 의도한 소리를 정확하게 내준다. 마지막으로 사람마다 소리가 전달되는 귀의 구조, 고막 모양, 반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