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KT가 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 이동통신 3사의 3분기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3사 모두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매출은 증가했다. 다만 5G 관련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이에 따라 5G 상용화 초기 ‘5G 1등’을 외치던이동통신 CEO 3인방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매출 증가에도 웃을 수 없는 KT‧LG유플러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5612억원, 영업이익은 30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의 성장세로 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0.7% 감소하는데 그쳐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낮은 영업이익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에 SK텔레콤이 가장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5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6%, 전분기 대비로는 8.2% 감소한 수치다. SK텔레콤의 3분기 마케팅 비용은 78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분기 내 최대 수준이다. 설비투자비용(CAPEX)은 전년 동기 대비 64.3% 늘어난 6610억원으로 집계
[FETV=조성호 기자]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진행된 네이버 백반위크가 활발한 사용자 참여를 바탕으로 동네 숨은 밥집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 백반위크는 동네 숨은 밥집을 발굴하고 온라인 DB 구축을 돕는 캠페인 활동으로 올해 4회째 진행됐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강릉에서 오프라인 백반위크를 진행했으며 이 일환으로 한달 반 동안 네이버 ‘MY 플레이스’를 통해 백반위크 참여 밥집 리스트를 저장하는 온라인 이벤트와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밥집에서 식사 후 영수증 인증 리뷰를 남기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백반위크의 온라인 이벤트는 동네의 숨은 밥집을 발굴하고 아직 정보가 없거나 리뷰가 쌓이지 않은 밥집에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백반위크 온라인 이벤트에는 총 1만여건의 참여가 이뤄졌으며 604개의 밥집에 리뷰가 달렸다. 특히 이 중 34%의 밥집은 백반위크 이벤트 이전에는 리뷰가 한건도 없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정보가 쌓인 곳이다. 네이버는 이번 백반위크를 통해 참여 밥집의 매출이 평균 20%
[FETV=조성호 기자]넷마블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LG전자 부스에서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킹오파) 올스타’ 시연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킹오파 올스타는 LG전자 부스 내 설치된 LG V50S 씽큐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용자 대회가 진행된다. 전문 MC 허준, 게임해설자 온상민, 정인호, 인기 BJ ‘난닝구’,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전문 BJ ‘비범’, ‘나리’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지스타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총 상금 1100만원 규모의 8인 토너먼트 대회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챌린지 시즌2’를 진행한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LG V50S 씽큐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경쾌한 액션과 조작의 재미가 돋보이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듀얼스크린이 돋보이는 LG V50S 씽큐로 즐길 수 있는 지스타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넥슨이 신규 게임 개발 프로젝트 5개를 전면 취소한다. 관련 인력 120명은 향후 재배치하기로 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5개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9월부터 내부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총 5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개발을 최종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넥슨은 외부 고문으로 영입한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총 22종의 프로젝트 리뷰를 진행한 바 있다. 개발이 중단 프로젝트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소개된 데브캣스튜디오의 '드래곤하운드'를 비롯해 왓스튜디오의 '메이플 오딧세이', 듀랑고 관련 프로젝트(DP), 원스튜디오의 소규모 프로젝트, 넥슨레드 ‘프로젝트M’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기존 방식으로는 성공한 신작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며 “회사가 우선 집중해야 할 프로젝트를 신중하게 선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동시에 핵심 프로젝트에는 지원을 대폭 강화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FETV=조성호 기자]중국발 LCD(액정표시장치) 공세로 부진에 빠진 LG디스플레이가 생산직 희망퇴직에 이어 12년만에 사무직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 접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이날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에 대해 안내한다. 희망퇴직 대상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핵심기술 분야를 제외한 근속 5년 차 이상 사무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접수를 진행해 연내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퇴직위로금은 기본급의 26개월치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저가 LCD 업체의 공세에 수익성이 급감하자 지난 9월 생산직을 대상으로 회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 사무직과 같은 5년 차 이상으로 고정급여의 36개월치를 퇴직위로금으로 지급했다. 당시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이 급감하는 LCD에서 OLED로의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영업손실 4367억원을 기록하는 등 올해 누적 적자만 9375억원에 달한다. 한상범 전 LG디스플레이 CE
[FETV=조성호 기자]KT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137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KT는 5G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전분기보다 8.4% 증가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다만 실제 고객이 사용한 무선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로 1.0% 상승한 1조65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무선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는 3만1912원으로 전분기보다 0.5%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했다. KT에 따르면 5G 가입자가 본격화된 3분기에 전분기(42만명)보다 52% 증가한 64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하며 누적 가입자 106만명을 달성했다. 전체 5G 고객 중 85% 이상은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을 이용하고 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조1682억원이었다. 유선전화 매출 감소를 기가인터넷 성장이 메우는 기조가 이어졌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FETV=조성호 기자]KT가 기존 단말보험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감소, 배터리 교체보상 강화, 수리보증 연장, 챗봇앱을 통한 무료 아이폰 기술상담 지원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아이폰 전용 단말보험 ‘아이폰케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폰케어’는 부분수리, 리퍼, 도난분실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으로 보상 전에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다. 기존 단말보험에 비해 자기부담금이 낮아졌다. 또한 보상한도 내에서는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분실‧도난 시에는 리퍼 단말이 아닌 동급‧유사 종의 새 단말이 지급된다. 기존 25개월차부터 이용 가능했던 ‘배터리 교체’의 기준을 13개월차로 줄여 ‘배터리 교체’ 보상도 더욱 강화했다. 분실‧파손과 동일하게 AS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조사에서 2년간 제공하는 카메라모듈, 진동모터, 스피커모듈 등에 대한 보증기간을 ‘아이폰케어’ 가입 고객에게는 자체적으로 1년 연장했다. KT AS센터를 방문하는 ‘아이폰케어’ 가입자는 자기부담금만 내고 아이폰 수리 및 리퍼를 바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애플 공인 서비
[FETV=조성호 기자]SK텔레콤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업무 및 운용 지원 전환' 부문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이번 어워드는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보안, AI 등 21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통신사업자 및 개발사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5G 서비스가 시작된 원년으로 기술‧서비스 각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했다. SK텔레콤은 5G 기술력과 생태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5G 상용화'와 '최고 통신사'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고속 및 최대 커버리지 네트워크 ▲양자암호기술 ▲5GX MEC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 등을 선보이며 5G 관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주최 측은 ▲5G AI 머신비전 ▲5G 골프 생중계 ▲AI 영상 보안 ▲5G 기반 C-ITS 등 5G와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들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5G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싱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CES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CES 혁신상’를 대거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 앞서 출품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별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CES 2020 혁신상’ 3개를 수상했다.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 ‘CES 2019 혁신상’에 이어 ‘CES 최고 혁신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리얼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과 ‘디지털 이미지‧사진’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 수상이다. 또한 ‘LG 스타일러’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를 비롯해 LG전자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와 ‘LG G8 씽큐’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3종도
[FETV=조성호 기자]LG전자가 지난 4일부터 마카오에서 개막한 국제 로봇학회 'IROS'에 참가해 로봇사업에 대해 알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IROS는 미국 전기전자기술협회(IEEE)와 일본 로봇공학회(RSJ)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로봇학술대회로 세계 각지의 로봇 엔지니어 약 4000명이 참가한다. LG전자는 IROS에서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 등을 선보였으며 로봇선행연구소는 로봇 청소기의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 기술, 공항 안내로봇 내비게이션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LG전자는 7일 콘래드 마카오 호텔에서 로봇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LG 로봇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엔지니어, 대학원생 등 한국인 로봇 인재 50여명이 참석했다. 노진서 전무는 “로봇과 AI, 5G 등 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은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로봇 분야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