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이 통합된다. 아시아 최대 IT 공룡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네이버는 18일 소프트뱅크와 라인, 야후 재팬 운영사인 Z홀딩스의 경영을 통합하는 합의서를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본 계약은 연내 체결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라인 주식의 70% 이상을 갖고 있고 Z홀딩스의 대주주는 주식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다. 경영통합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 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Z홀딩스의 공동 최대 주주가 된다. Z홀딩스는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 포털 야후재팬, 커머스 플랫폼 야후쇼핑과 조조, 금융서비스 재팬넷뱅크 등을 산하에 둔다. 라인은 현재 8200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다. 야후 재팬(5000만명)의 이용자를 더하면 1억3200만명에 달한다. 네이버 측은 “라인은 핀테크 영역에서 긴밀한 연대를 구축해 캐시리스(cashless) 시대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에 야후재팬, 금융지주회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Z홀딩스와 경영통합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영
[FETV=조성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지원 프로그램인 ‘U+MVNO 파트너스’의 지원 방안으로 전국 22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 MVNO 유심카드 전용 판매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U+MVNO 파트너스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U+MVNO 파트너스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현재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12개사다. 회사 측은 유심카드 전용 판매대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U+MVNO 파트너스에 참여한 사업자는 유심카드 판매처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고객은 유심카드 구매가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아울러 알뜰폰 고객서비스(CS) 확대를 위해 관련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전국 200여개 LG유플러스 직영점 매장에 이달 말까지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판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U+MVNO 파트너스 참여 사업자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코원CM2 블루투스 이어폰’ 추첨 이벤트를 지원한다. 11월 말에는 U+MVNO 파트너스 참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FETV=조성호 기자] KT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5G 오픈랩에서 코어라인소프트와 5G 의료융합 유스케이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국내 3D 의료영상 협업플랫폼 개발사로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CT 촬영이후 판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에이뷰 스크리닝’을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코어라인소프트는 ▲초저지연 5G 기반 의료용 3D VR 수술가이드 개발 ▲의료용 3D영상 협업솔루션 고도화 개발 ▲5G 플랫폼 기반 의료 산업 협업 생태계 구축 ▲5G 의료영상 콘텐츠 개발 및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앞서 연세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5G 기반 AI 응급의료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4일 응급의료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KT는 5G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해 병원 내 수술 환경에서뿐만 아니라 응급 상황 및 다양한 의료영상 솔루션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융합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분야의 5G 유스케이스를 발굴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5G가 바꿔 나가는 의료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중소 협력사와
[FETV=조성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철도환경에 특화된 신규 ‘LTE-R(철도통합무선통신)’ 기술 솔루션의 검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LTE-R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노후화 된 열차무선설비(VHF방식)를 개선해 달리는 열차간, 열차와 관제간, 유지보수자 상호간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기술 검증은 실제 철도 운영 환경과 동일 조건을 갖춘 ‘LTE-R 종합검증센터’에서 이뤄져 철도 운영 현장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중소기업들이 신기술 연계 방안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젝트로 진행돼 상생 협력의 의미도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검증을 완료한 LTE-R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사들과 추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LTE-R 종합검증센터’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기술 수출 교두보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실제 노선환경과 지상장치, 차상장치 등 실제 장비를 활용한 모의 주행시험에 성공하며
[FETV=조성호 기자] 토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충청도와 전북, 경북에는 이날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사이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전날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평년 -2~7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평년 9~16도)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지역부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9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FETV=조성호 기자]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혁신형 제약기업 박탈 코오롱생명과학이 결국 혁신형 제약기업 자리에서 박탈됐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핵심성분이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세포로 바뀐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 공적을 상실했다고 보고 인증평가위원회에서 재평가를 진행해 인증을 취소하기로 가결했다. ◆10월 서울 민간아파트, 9월比 소폭 상승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3.3㎡당 2676만원을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10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공개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그 전월(9월) 말 기준 분양가보다 0.07% 상승한 809만1000원이었다. 이를 평당(약 3.3㎡) 가격으로 환산하면 2676만원이다. 지난해 같
[FETV=부산|조성호 기자]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를 방문한 관람객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로 펄어비스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지스타에 펄어비스 파트너사로 참여해 갤럭시폴드를 비롯해 ‘갤럭시노트10’, ‘갤럭시A90’ 등 스마트폰은 물론 하이엔드 게이밍 PC ‘삼성 오딧세이’와 49인치 QLED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32인치 4K UHD 커브드 모니터 등을 선보였다.
[FETV=부산|조성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서로 상반된 전략으로 참가해 눈길을 모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19’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폰과 게이밍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양사 모두 국내 대표 게임사와 손잡고 지스타에 참가했지만 참가 방식은 전혀 다르다. 우선 삼성전자는 펄어비스 파트너사로 참가하며 실속 챙기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하이엔드 게이밍 PC ‘삼성 오딧세이’와 함께 49인치 QLED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와 32인치 4K UHD 커브드 모니터 등 100여대를 배치했다. 관람객들은 펄어비스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펄어비스 부스 내에 스마트폰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를 비롯해 ‘갤럭시노트10’, ‘갤럭시A90’ 등 전시했다. 갤럭시폴드를 처음 접한 관람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으로 담아가기도 했다. LG전자는 직접 대규모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지스타 관람객을 맞이했다. 삼성전자와는 달리 대대적인 홍보 전략으로 지스타의 한 축을 담당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FETV=조성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결국 혁신형 제약기업 자리에서 박탈됐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핵심성분이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세포로 바뀐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 공적을 상실했다고 보고 인증평가위원회에서 재평가를 진행해 인증을 취소하기로 가결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특별법 제7조에 근거해 신약 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이다. 인증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R&D) 정부 과제 선정에서 가점을 받거나 R&D‧인력 비용에 대한 법인 세액 공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거짓이나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거나 인증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은 청문 과정을 거쳐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의 변론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최종 취소된다. 복지부는 또 코오롱생명과학에 지원된 정부 R&D 지원금을
[FETV=조성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콘솔버전 신작 ‘크로스파이어X’의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 공개는 오는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X019’ 행사 현장에서 진행됐다. ‘X019’는 매년 엑스박스 신작 타이틀의 소개와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글로벌 행사다. 공개된 영상에는 크로스파이어의 대표적인 맵 ‘블랙위도우’에서 펼쳐지는 실재 게임 플레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 영상과 함께 공개된 ‘개발자 다이어리’ 영상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3사의 크로스파이어X 담당자들이 출연해 개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크로스파이어의 명성에 걸 맞는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콘솔용 FPS게임 개발을 위해 3사가 긴밀하게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언리얼 4’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용 게임이다.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