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전통 제조업과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3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공급된다. 산업은행은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으로 2조5000억원을 편성해 28일부터 대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업종과 정부가 선정한 혁신산업 관련 업종 대상 중소기업은 50억원, 중견기업은 70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조선, 자동차 업종이나 지방소재 기업, 물류, 관광, 보건, 콘텐츠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업종의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 낮게 적용된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8일부터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 온렌딩'으로 1조원을 운용해 특별운영자금 지원 업종의 중소기업이나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중소기업에게 시설자금으로 건당 150억원, 업체당 30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면서 혁신성장 지원 등 정책금융 수행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중견업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중소특별자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앞으로도 이익유보 확대분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FETV=정해균 기자] IBK기업은행은 다음 달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IBK 내(來)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은행이 주최하고, 서울 동북권 소재 12개 대학교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장학재단 등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선우수 강소·스타트업 기업과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기업 등 50개사가 참가해 총 3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박람회 참석자들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체험 등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지원한다. 또 희망사다리, 청년열린채용 등 참여 기관의 지원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기업은행 채용설명회와 함께 영화 유튜버 고몽 등 멘토들의 강연도 진행한다. 사전면접 신청과 박람회 참가는 무료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BK 내일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정해균 기자] 올해 3분기(7∼9월)부터 은행을 가지 않고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생체 인증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규제혁신 건의과제 검토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핀테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신 건의과제 총 188건을 검토해 이 가운데 150건을 수용했다. 수용률은 79.8%로 이번에 수용하지 않은 과제는 중장기 과제로 분류,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먼저 미성년자의 법정대리인이나 법인 대표자가 지정하는 대리인은 올 3분기부터 은행에 가지 않고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최초 실명확인을 하고 지문이나 정맥 등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은행 영업점에서 주민등록증 없이도 생체정보를 활용해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다만 법률 개정 사안이어서 시행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저렴한 자동차부품을 조회·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차주가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사들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되고 간단한 금융거래를 조회할 수만 있었던 인공지능(AI)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을 위한 실시간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CMS)인 '하나원큐 CMS 글로벌'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국내 해외투자기업은 해외 은행계좌에서 자금 이체를 할 때 해당 은행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 하나은행 CMS를 통해 자금 이체가 가능해졌다. 이는 해외 여러 은행 계좌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하나의 계좌로 모아 관리하는 '자금 풀링'을 통해 이뤄진다.이전에는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에 한해서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앞으로는 해외에서 개설한 해외은행 계좌에 대해서도 자금을 하나은행 계좌로 모아서 쉽게 이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기업 등 국내 기업의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자금 관리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국내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법인이 자금을 이체할 때 국내 본사에서 승인을 한 후에 자금이 이체되게 하는 기능도 넣어 내부통제 관리도 효과적으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원큐 CMS 글로벌은 2015년 9월 출시돼 현재 27개국 127개 현지 은행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디지털전략의 일환으로 하나원큐 CMS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9 글로벌고객만족도조사(GCSI)'에서 15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GCSI는 국가별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의 척도를 제공,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이다. 이번 조사는 총 9개 산업군 191개 상품군을 대상으로 총 10만명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부문 혁신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된 다양한 디지털 특화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해 이용의 편의성 및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게 집중하고 차별적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업의 본질에 대한 혁신, 글로벌과 디지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 모두의 행복한 내일과 직원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이대훈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 의왕시 원터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 은행장은 이원삼 IT부문 부행장 등 IT부문 임직원들과 원터마을 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제초작업, 돌고르기 등의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 또 지난 19엔 서윤성 부행장과 준법감시부문 직원들이 경기 시흥시 강창마을을 찾았고, 허충회 부행장과 리스크부문 직원들은 21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을 찾았다. 송수일 부행장과 여신심사부문 직원들은 24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을 찾아 포도나무 봉지씌우기 등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나완집 부행장과 정보보안부문 직원들도 21일 경기 안양시 소재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와 환경미화를 실시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기여라는 협동조합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정부 예산집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달 기업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4를 나타냈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달 76에서 75로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74로 3포인트 상승했다. 선박 건조 물량 증가로 조선·기타운수(88)가 전월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2011년 7월(90)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장비 투자 부진과 건설기계 수출 둔화로 기타기계·장비(68), 전기장비(68)가 각각 6포인트, 8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세부업종을 살펴보면 SOC에 대한 정부 예산집행 증가 등으로 전문·과학·기술(87)이 전월대비 18포인트 상승했고, 신규분양 물량 증가와 분양대금 유입 등으로 부동산업(73)이 12포인트 증가했다. 예술·스포츠·여가(78)는 7포인트 줄었다. 기업규
[FETV=정해균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오피스(Digital Innovation Office·DIO)'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은 DIO을 통해 고객 경험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을 통해 맞춤형 보장 설계를 제공한다. 또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채널에서든 동일한 경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고객 수요 분석 및 보장설계 외에도 라이프플래너에게 영업활동과 각 개인의 업무 코칭 등에서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역량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DIO의 신설은 한국 푸르덴셜생명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IT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푸르덴셜생명 본사의 투자로 이뤄졌다. 또 미국 본사의 기술과 경험도 지원될 예정이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DIO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푸르덴셜생명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고 고객 혁신을 해 나가기 위한 여러 변화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와 리스크에 보다 능동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 강당에서 오병관 대표이사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 상반기 회사의 현황을 돌아보고, 마케팅 경쟁력 제고방안과 업무 전문성 강화 등 경영혁신을 위한 임직원 간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서별 업무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등 회사의 전반적인 변화의 흐름을 살피는 한편, 디지털 혁신·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오병관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변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을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이 만족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25일 경기 포천시 일심재단우리병원에서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심)터’ 개관식(사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마음심터는 현대해상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아르콘’과 2015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병원에 도서관을 만들어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마음심터 도서관에선 컬러테라피, 음악치유 등 심리안정 프로그램과 아동환자들을 위한 구연동화 및 그림자 연극 같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지금까지 전국 12개 중소병원 및 종합병원에 도서관을 구축해 1만5000여권의 신규도서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