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장애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열었다. 장애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5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 15기 드림팀은 지난 1월 공모를 시작, 서류·면접 심사와 공개오디션 등을 거쳐 선발한 장애청년 33명과 이들을 지원할 서포터 등 총 66명이 선발됐다. 에티오피아, 호주, 프랑스, 미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연수를 떠나는 6개 국내 팀과 한국으로 초청되는 7개 아시아-태평양 지역팀으로 구성됐다. 올해 최초로 결성된 에티오피아팀은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서 현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역량강화 활동을, 호주팀은 4차 산업시대에 맞춘 장애인 보조공학기술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팀은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앞장선다. 방글라데시, 조지아, 인도, 네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등에서 초청되는 12명의 외국 청년들은 2주간 보건복지부, 장애인고용공단,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장애인 복지 정책과 현장을 살펴보고 국
[FETV=정해균 기자] 올해 3분기(1∼3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더 높아지는 반면 주담대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가계 일반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문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7로 조사됐다.. 대출행태 서베이는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를 -100에서 100사이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마이너스면 대출금리를 높이는 등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기관이 완화하겠다고 답변한 곳보다는 많다는 의미다. 플러스면 그 반대다. 3분기 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태도 지수는 -7로 조사됐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 영향에 은행들이 주담대 심사를 계속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앞으로 주담대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가계 주담대 수요 전망치는 7로, 지난 1분기 -13과 2분기 -3에서 크게 뛰어올랐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가계 일반대출 태도 지수는 7로 나타났다. 우량 차주에 대한 신용대출을 소폭 완화하겠다고 밝힌 은행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17이다. 정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정
[FETV=정해균 기자] 우리은행이 로봇 기반 업무 자동화(RPA·Robot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하던 정형적·반복적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체하는 것으로, 업무시간과 인적오류를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가계여신 자동연장 심사 ▲가계여신 실행 ▲가계여신 담보 재평가 ▲기술신용평가서 전산 등록 ▲외화차입용 신용장 검색 ▲의심거래 보고서 작성 등 영업점 지원을 위한 업무 위주로 RPA를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예적금 만기 안내 ▲장기 미사용 자동이체 등록 계좌 해지 안내 ▲퇴직연금 수수료 납부 안내 ▲근저당권 말소 등의 업무에 RPA를 도입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RPA 도입으로 업무별 평균 자동화 비중을 80%까지 높이고, 기존 업무시간을 최대 64%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직원의 전산조작 업무를 줄여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고, 상담시간을 늘려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부 업무는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 되도록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업무 자동화 비중을 높였다"며 "자동화 비중을 높여 현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에게 자동차 대출 '안심오토론'의 신규 대출금리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T맵을 근거로 주행거리가 500km 이상이고 운전습관 점수가 61점 이상인 고객에게 안심 오토론 신규 대출금리를 0.3%포인트 할인해준다. '안심오토론'은 신차나 중고차, 오토바이 구매자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T맵 제휴 0.3%포인트 추가 감면이 포함한 대출금리는 최저 연 2.916%이다. 차량 구입자금 300만원 이상을 하나카드로 결제 시 최대 1.2% 캐시백도 받을 수 있어, 실제 연 1.716% 수준으로 대출을 받는 효과가 있다.
[FETV=정해균 기자]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모바일 금융 ‘토스(Toss)’가 참여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빌딩에서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LN은 전세계 14개국 총 58개사가 제휴를 맺고 있는 해외 결제서비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가 돼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자동화기기(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GLN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제휴사 자체 앱에 탑재돼 별도의 설치나 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 국가별 환율이 자동 적용돼 환전절차 없이 편리하게 선불 및 직불자금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4월 대만을 시작으로 5월 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 사용자들도 더 많은 국가의 온·오프라인 상 다양한 결제업무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손쉽게 처리할 수
[FETV=정해균 기자] 우리은행은 최근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판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양파 120t을 구매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유례없는 양파 가격 폭락에 시름하는 농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금융권이 농가 지원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양파 구매를 결정했다. 우리은행이 구매한 양파는 전국 영업점으로 배송돼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임직원이 양파 구매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양파 판매 바자회를 열어 양파 가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파의 효능을 알리는 사내 캠페인과 대내외 홍보를 통해 양파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양파 구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3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BK 내(來)일 채용박람회'에서 시민석(왼쪽 세번째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이상한 한성대 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은행이 주최하고 서울 동북권 소재 12개 대학교·서울지방고용노동청·한국장학재단·청년재단·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우수 강소·스타트업 기업과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기업 등 50개사가 참가했다. [사진 제공=IBK기업은행]
[FETV=정해균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베트남에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엉클 조'는 주변 사람이나 아랫사람과 편하게 어울리는 특유의 친화력을 가진 조 회장의 별명이다. 신한희망재단은 조용병 이사장이 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도전하는 청년에게 미래가 있다'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한금융그룹이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GYC)'의 연수생을 포함해 청년 100명에게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GYC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선발해 국내외 연수를 하고 해외 취업까지 매칭하는 사업이다. 조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기회의 땅에서 꿈을 크게 꾸고 포기하지 않으며, 명확한 방향으로 꾸준히 정진하고 기회가 되면 민첩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D.N.A'를 강조했다. 한편 신한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한국외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 교육 제공과 취업 지원 등 해외 취업과 관련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윤석헌(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건전성 감독기준·관행을 지방은행의 특수성을 고려해 개선하겠다고 3일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6개 지방은행의 은행장과 간담회에서 "지방은행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제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될 지역 재투자 평가 제도를 통해 지역 기반이 강한 지방은행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건전성 감독기준과 관행을 지방은행의 업무 특성에 맞게 바꿔나가겠다"며 "대손충당금 산정에서 지방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손충당금을 산정할 때 일정 규모를 넘는 대출에 대해서 기업별로 미래 현금흐름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반영한다. 개별 평가 대상 대출금액 기준은 시중은행이 10억∼50억원이지만, 지방은행은 5억∼10억원으로 낮다. 지방은행이 손충당금을 더 많이 쌓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윤 원장은 '지역 재투자 평가제도'를 통해 지역 기반이 강한 지방은행이 유리한 평가를 받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중은행이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이 농협 창립 58주년을 맞아 7월 한 달 간 NH멤버스 앱 설치 회원을 대상으로 'NH멤버스 더블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말까지 '퀴즈이벤트'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농협매장 이용하고 포인트 더 받고 이벤트'로 진행된다. 퀴즈이벤트는 NH멤버스 앱에 로그인 후 퀴즈를 풀고 '응모하기'를 누르면 된다. 포인트 더받고 이벤트는 NH멤버스 앱을 설치하고 해당 이벤트 응모 후에 2개 이상의 농협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농협은행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1명 ▲LG 트롬 스타일러 1명 ▲LG 프라엘 더마 LED마스크 3명 ▲NH포인트 5만원권 쿠폰 50명 ▲3만원권 쿠폰 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 1000명 등 총 115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 50명에게 5만 포인트, 500명에게 1만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가지 이벤트 모두 NH멤버스 앱에서 응모 가능하고, 8월 초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NH멤버스 홈페이지나 NH멤버스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