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알아가고,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기쁨과 행복은 '다문화 가정'만의 특별한 축복이다.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아름답고 지혜로운 부부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 주례사 중) 다문화 가정이 급속히 늘고 있다. 전체 혼인의 7∼11%는 이민자와의 혼인이다. 2018년 기준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 가정 자녀 수는 12만 2212명으로 전체 학생 563만 3725명의 2.1%에 달한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이런 인식을 바꾸는 방법은 결국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교육과 홍보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다문화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 계열사는 200억원을 출연해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장학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을 세웠다. 출범 이후 11차례에 걸쳐 다문화 학생 총 3740명에게 장학금 32억여원을 지원했다. 장학사업을 통해 다문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은 1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요양 이동지원 서비스 '모두타는 돌봄택시' 시범사업의 지급대행사업자로 선정돼 운영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두타는 돌봄택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 가능한 특장차를 월 5만원 한도까지, 시범사업 기간에는 본인 부담금 없이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다. 올해 연말까지는 서울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돌봄택시를 이용하려면 서울시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가족이 대리 방문해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모두타는 돌봄택시' 전용카드 제작과 정산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농협은행은 모두타는 돌봄택시, 희망택시 외에도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 및 특수교육 대상아동을 지원하는 치료지원카드 등 전국 90여개 기초자치단체와 7개 교육청에 바우처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공헌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4박 5일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고성, 속초지역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지역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영어 학습역량 강화 및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글로벌 리더쉽, 학습컨설팅, 진로적성탐구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미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과 과학·서비스·미디어&예술·인문사회·공공서비스 등 총 5개 영역의 진로인식검사를 병행하며,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은 캠프가 종료된 후에도 4개월간 YBM 온라인 학습사이트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매일 규칙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철저한 학습관리 및 통계분석을 통한 온라인 피드백도 제공해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이 외국인고객 전용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 이지'(Hana EZ)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이지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시중은행 중 최다인 영어, 중국어, 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하나 이지는 외국인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공인인증서 발급 생략 및 복잡한 인증절차 간소화 ▲비밀번호 및 생체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실행되는 해외송금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외국환 거래 지정의 비대면 신청 등 편의성이 개선됐다.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도 최초 도입했다. 365일, 24시간 이름 입력 만으로 전세계 55만 제휴 가맹점에서 5분 안에 금액수취 가능한 해외 송금 서비스 ‘저스트송금’, 스리랑카 해외송금 시 현지 최대은행인 BOC와의 전용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거래에서처럼 실시간 수취인명, 계좌번호, 현지통화 수취금액이 확인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모든 해외송금서비스에 송금진행 단계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해외송금 시 널리 이용되는 스위프트 방식에 모바일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이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 지역 축제 등을 앞두고 올해 하반기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이동점포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형 이동점포 'NH 윙스(Wings)'를 이용해 매년 120여 곳의 휴게소 및 축제 현장에서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계좌이체, 외화환전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금융서비스가 취약한 농·산·어촌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현장을 집중 방문해 이동점포 운영을 통한 고객편의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총 71회 353일간 지역행사현장에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했고, 하반기에는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백제문화제' 및 '제주 국제감귤박람회' 등 전국 70여 곳의 지역행사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앞 광장에서 노후화된 이동점포를 리뉴얼하고 직원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이동점포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휴가철 고객의 금융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이동점포를 운영 하겠다”며 “농협은행은
◇혁신성장금융부문 단장 △벤처기술금융실 기술금융단 정태준 ◇혁신성장금융부문 팀장 △벤처기술금융실 박진우 ◇중소중견금융부문 팀장 △중소중견금융실 유원채 △강남지역본부 이상룡 △중부지역본부 이인기 △영남지역본부 남영진 △서초 김순덕 △압구정 김은녕 △한티 오봉엽 △마포 백정호 △성동 김승용 △종로 김경우 △반월 이원근 △부천 나인숙 △일산 김종근·윤선이 △분당 박영상 △용인 정상수 △원주 김윤기 △판교 차창훈 △화성 이영훈 △구미 윤정진 △금정 양일규 △남울산 이동훈 △대구 김흥철 △서부산 이동주 △양산 유명환 △울산 이치덕 △광주 박형배 △대덕 이대웅 △아산 최병호 ◇기업금융부문 팀장 △기업금융2실 정광락·조은희 △기업금융3실 최동묵 △기업금융4실 안동진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무역금융실 김완식·조상은 ◇해외주재원 △홍콩 최윤진 △런던 김희 △광저우 하준석 ◇자본시장부문 팀장 △발행시장실 박용석 △PE실 박윤석 ◇심사평가부문 팀장 △심사1부 박종만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유창수 ◇정책기획부문 팀장 △기획조정부 권영훈 △영업기획부 최관호 △수신기획부 김말숙 ◇경영관리부문 단장 △홍보실 사회공헌단 황찬익 ◇경영관리부문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서울형 강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 일자리 창출·일 생활 균형 조직문화·고용안정성·복지혜택 등이 우수한 기업으로 올해 총 532개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총 1000개 이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강소기업 대상 최대 30억원 금융지원, 0.5%P 우대금리 적용 ▲일자리 창출,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보증기관 보증대상 확대, 보증료 0.2%P 지원 ▲컨설팅, 교육 등 비금융 서비스 지원 ▲정보공유, 홍보협력 등 서울형 강소기업 자금조달 여건 개선·지원을 적극적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서울형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서울시금고 은행으로서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울형 강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한국은행이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낮춘 것은 경기부양이 절실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우리 경제는 '내우외환' 상황이다. 수출, 투자가 계속 부진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제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먼저 대응하는 게 경제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 것이다. 한은이 이날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를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은 기존 2.5%에서 2.2%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한은이 제시한 대로 올해 성장률이 2.2%에 그치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남유럽 재정위기 시절(2012년 2.4%)보다도 낮아지게 된다. 한은은 "올해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겠으나 민간소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투자와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의 성장률이 각각 -5.5%, -3.3%로 전망됐다. 상품의 수출과 수입은 수출이 0.6% 증가에 그치고 수입은 -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정보기술(IT) 업황 부진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
[FETV=정해균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림에 따라 시중은행 예·적금과 대출 금리도 차례로 낮아질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폭을 반영해 이르면 다음주부터 예·적금 등 수신 금리를 낮출 계획이다. 은행들은 시장 상황과 예대율(예금-대출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신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조달금리(MOR)를 기준으로 삼는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혼합형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는 다음주부터 바로 내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주담대 변동 금리 상품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대부분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과 연동돼 있어 하락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변동금리 대출상품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며, 매달 15일 발표한다. 은행은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주택대출 금리를 산출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은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시장은 혼란스러운 것 같다"며 “상품별로 인하폭과 시기가 다르지만 늦어도 이번 달 안에는 수신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KB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4∼6월)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99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17.2%, 전년 동기 대비 4.7% 각각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836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9150억원)보다 4.1% 줄었다.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순수수료 이익 감소와 작년 KB국민은행 명동사옥 매각이익(세후 약 830억원) 소멸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올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KB금융의 상반기 순이자 이익은 4조549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2분기 KB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1.96%를 기록했다. 카드론 금리 영향으로 카드 NIM도 줄면서 그룹 전체 NIM은 전분기보다 2bp 떨어졌다. 2분기 순수수료이익은 58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 늘었다.상반기 기타 영업손익은 791억원으로 작년보다 678억원 증가했다. KB금융의 6월말 기준 총자산은 498조200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3.9% 증가했다. 핵심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7.8% 늘어난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