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특성화고 출신 80여명을 뽑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2019 특성화고 신입행원 특별채용 설명회'<사진>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우리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특성화고 출신 인재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지난해 대비 20여명 늘렸다. 이번 채용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채용은 입행지원서 접수,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입행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 18시까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와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채용 담당자는 채용절차, 입행지원서 작성방법, 면접 방법 등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입행지원서에는 우리은행 입행을 위해 본인이 준비한 금융자격증,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조리있게 담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트렌드, 금융지식과 일반상식 등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미리 지점 방문 시간을 예약하고 예약 시간에 맞춰 상담한 받을 수 있는 ‘굿타임(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바일 앱인 '쏠(SOL)'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고객상담센터와 영업점에 설치된 무인기기 등을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예약을 신청하면 고객과 담당 직원에게 예약 내역이 발송된다. 예약일에 맞춰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사전에 배정된 담당 직원과 연결돼 상담받을 수 있다. 예약 가능일은 신청일다음날부터 5영업일까지다. 대상 업무는 예금, 적금, 펀드 등 상품상담과 가계대출, 기업대출, 환전, 해외송금 등이다. 신한은행은 수도권 소재 41개 영업점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고객 반응과 업무 처리 절차 등을 모니터링한 뒤, 이 과정에 불거진 미비점 등을 보완한 뒤 방문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FETV=정해균 기자] KB금융그룹은 수수료 면제·금리 우대 등과 같은 금융 우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비금융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스타드림’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클럽 고객은 등급에 따라 문화, 음식, 여행, 건강, 기타 등 5가지 분야 총 20여개의 다양한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항목은 공항 라운지 및 발렛파킹 이용권, 건강검진 할인권, 영화 관람권, 커피 무료 쿠폰 같은 것들이다. 스타드림 서비스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뿐만 아니라 KB증권, KB손해보험, KB생명의 홈페이지와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비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KB만의 고객 중심 차별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KB금융만의 정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고객의 생활 트렌드에 적합한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KB스타드림 서비스 론칭을기념해 다음 달 7일까지 '출석체크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스타드림 서비스 이벤트 페이지에 10일 이상 출석 체크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의 고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신축 본점에서 '손님행복위원회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손님행복위원회는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 본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을 제거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하고자 출범했다. 하나은행은 손님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30일까지 진행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1915건의 의견을 접수했고, 이 중483건의 개선과제가 도출됐다.하나은행은 심사과정을 거쳐 산정한 결과를 경영 전반에 반영했다. 이 가운데는 ▲전 영업점 와이파이 설치 ▲방문 없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제신고 ▲하나원큐신용대출 출시 등이 담겼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 10명과 직원 11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손님행복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으로 하나은행이 한 단계 성숙하는 큰 계기가 됐다"며 "손님경험 혁신을 위해 은행장이 직접 나서서 과감히 고쳐 나가겠으며, 소비자 중심 우수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즉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행복위원회를 통해 손님의 입장에서 불편을 느끼는 제도, 관행·프로세스, 시스템 등
[FETV=정해균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다음 달 30일까지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우리(WOORI)가 지킨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금융이 실천하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앞서 우리금융은 플라스틱 사용을 근절하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등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을 나눠주며 시작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금융 임직원은 환경보호실천 서약을 하고 종이컵 쓰지 않기, 자리 비울때 컴퓨터 모니터 끄기, 퇴근 1시간 전 냉방기기 끄기, 퇴근 때 전산기기 전원차단 등을 실천한다. 또 우리금융 본점에 캔․페트병 회수 인공지능(AI) 로봇을 운영하며, 직원들이 기부한 에코백을 재래시장에 다시 기부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에 나설 예정이다. 손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라며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친환경 경영과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후임으로 현직에서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이 거론된다.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 전직 관료와 조성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최 위원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 전문가로 2017년 7월 취임한 지 만 2년이 됐다. 금융권의 고위직 인사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000사단'으로 대표되는 인맥이다. 군대의 편성 단위 중 하나인 '사단(師團)'은 공통점을 지닌 사람의 집단을 의미한다. 이때 공통점이 출신지, 학교, 고시. 근무경력 등이다. 금융권은 '파벌주의'가 심한 곳이다. 파벌은 실력보다 배경에 의한 승진을 낳기 때문에 결국 조직의 경쟁력을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단으로 대표되는 금융권의 주요 인맥을 살펴봤다. ◆이헌재 사단 '이헌재 사단'은 경제·금융권의 핵심 인맥이다. 이헌재 전 부총리가 금융위원장 겸 금감원장에게 발탁된 인물 등을 지칭한다. 이들 대부분은 이 부총리와 같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FETV=정해균 기자] "디지털을 왼쪽날개로, 글로벌을 오른쪽날개로 삼아 KEB하나은행의 혁신을 이뤄내겠다."(지난 3월,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취임 기자간담회 중) KEB하나은행이 베트남 자산규모 1위 은행에 1조원을 투자한다. 하나은행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지분 1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BIDV가 신주를 발행하고, 하나은행은 이를 총 1조249억원에 인수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BIDV는 1957년 설립돼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지분 95.3%를 보유한 국영 상업은행이다. 증권사, 리스사, 보험사, 자산관리회사 등을 거느린 베트남 1위 은행이자 비엣컴 은행, 비에틴 은행, 아그리뱅크와 함께 베트남 4대 상업은행에 꼽힌다. BIDV는 2018년 말 연결기준 총자산은 원화 환산 66조3000억원, 순이익은 3809억원이다. 매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과 자본이득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라는 평가다. BIDV는 대출자산의 70% 이상이 기업대출인데 성장성 잠재력이 높은 소매금융 분야의 파트너를 물색하던 중 PB를 중심으로 한 소매금융과 디지털 뱅킹,
[FETV=정해균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원-포인트(One-Point) 경영클리닉'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원포인트 경영클리닉은 중소기업이 '신보 컨설팅플랫폼'을 통해 경영애로에 대한 자문을 구하거나, 질의를 하면 자문위원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온라인 무료 경영자문서비스다. 상담이 가능한 분야는 창업,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조직, 재무회계, 생산관리, 정보화(IT), 해외 진출, 지식재산(IP),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11개다. 신보는 이 서비스를 위해 이미 운영 중인 ‘신보 컨설팅그룹’ 중 분야별 우수컨설턴트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신보는 간단한 질문은 5일 이내로 온라인으로 답변하고, 필요할 때는 심층 컨설팅을 연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영 자문의 품질 등을 높이기 위해 복수의 자문위원이 답변을 제공하도록 해 고객이 직접 우수답변을 채택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원포인트 경영클리닉에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보 컨설팅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고객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경영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시장복귀를 통한 기업회생 보다는 파산을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법원에 접수된 법인파산 사건은 39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8건과 비교하면 60여건이 증가했다. 2015년 587건이었던 법인 파산 사건은 지난해 807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법인 파산 신청은 올해도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에서 빚을 탕감받기보다 아예 사업을 접으려는 기업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그렇다고 법인파산이 늘어나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 법인파산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악화된 경제상황 때문이기도 하지만, 파산의 장점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려고 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법원에 신청하는 파산 절차는 단순히 세무서에 폐업신고만 하고 회사를 방치하는 것보다 여러 면에서 이익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형사책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위기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파산’이라는 제도를 두어 이를 해결하고 있는데, 법인파산이란 도산 상태의 기업이 법원의 도움을 받아 재산을 공정하게 환가, 배당하여 채권자 전체의
[FETV=정해균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1∼6월)에 경상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5687억원 보다 7.2% 늘어난 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5687억원)와 2분기를 합한 상반기 순이익은 1조1790억원으로 경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는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7099억원, 매출은 12조1116억원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5.8% 증가한 3조5423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2조9309억원과 6114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혁신성장 기업 중심의 중소기업 대출증가와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으로 1.4%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6.0% 증가했다. 자산관리부문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펀드와 방카슈랑스 등 자산관리부문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전분기 대비 25.5% 대폭 증가했다. 글로벌부문 순이익도 26.7% 급증한 123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