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베트남과 미얀마에 각각 사료원료와 식용유 공장을 완공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콩 부산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사료원료인 발효대두박의 베트남 공장을 완공하고 현지 생간을 개시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이 베트남 남부 붕따우성에 준공한 공장은 연간 2만6,000t 규모의 발효대두박을 생산할 수 있다. 베트남은 태국에 이은 동남아 2위 규모 발효대두박 시장으로, 현지 생산규모를 15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틸라와 경제특구에는 가정용 식용유 제품을 연간 약 2만t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웠다. 미얀마 식용유 시장은 1조3,000억원 규모의 대형 시장이지만 직접 식용유를 생산하는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은 미얀마 식용유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현지에서 식용유를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갖춰 2020년까지1,300억 원의 매출 달성 계획을 세웠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올해 베트남 김치업체인 옹킴스를 인수하고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과 현지 식품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동남아
전남농협가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을 개장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광주시 수완지구 농협광주유통센터에서 전남 17개 시·군에서 생산한 김장채소와 제철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가을걷이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을걷이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는 행사는 전남농협 17개 시·군 통합마케팅조직에서 전국 소비지에 판매하고 있는 전남 우수농산물을 30여 품목을 한곳에 모아 광주·전남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직접 판매한다. 특히 행사기간 중 전남공동과실브랜드인 ‘상큼애’홍보를 위해 단감 소비촉진 할인행사와 과일 무료시식, 컵 과일 배부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농업인의 날인 11일에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만든 가래떡 시식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양파 1.5kg 200망을 내방고객에게 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관계자는 “우리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통합마케팅조직의 전문화와 규모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직거래장터가 소비자들의 마음은 가볍고 장바구니는 풍성하게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4일 선보인 행복의 나라 메뉴 겨울 디저트 제품인 애플파이와 블루베리파이가 출시 일주일 만에 80만개 판매고를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2차분 물량을 예정보다 앞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신제품 애플파이와 블루베리파이는 따뜻하고 바삭한 파이 속 풍성하게 들어있는 아삭한 과육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애플파이의 경우, 과거 판매되었다가 다시 출시됐다는 소식에 많은 고객들 사이에서 ‘추억의 메뉴’로 일컬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부담 없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맥도날드 파이를 찾아 주시는 고객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농협 대구지역본부와 다사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대구를 대표하는 쌀 브랜드 ‘달구벌명품 삼광쌀’ 을 오는 18일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구벌명품 삼광쌀’ 출시에 앞서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는 지속적인 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에 힘이 되고자 다사농협과 10일 농협 대구지역본부 3층 본부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H농협은행 영업점 신토불이 창구를 통해 쌀 판매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달구벌명품 삼광쌀’은 쌀 소비촉진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 옛 지명인 ‘달구벌’과 대구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품종인 ‘삼광’을 합성해 만든 대구농협 최초의 쌀 브랜드다. 관계자는 “금융점포에서의 농산물 판매는 농협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것으로 쌀 판매를 통해 계통 간 시너지확대는 물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더 자일리톨’ ‘오리온 샌드’ ‘오리온 카스타드’가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 전략’으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발표했다.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가 위축되며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가성비 리뉴얼’을 단행한 더 자일리톨은 10월 한 달 동안 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품 개선 전인 7월 대비 190% 성장한 것으로, 경쟁 제품 보다 1000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있다. 오리온은 기존 ‘펌프껌’을 더 자일리톨 용기 껌으로 리뉴얼하며 가격변동 없이 중량을 76g에서 102g으로 34% 늘렸다. 할인점 판매가가 2980원임을 감안할 때, 경쟁 제품에 비해 약 25% 저렴한 셈. 리필용 제품도 기존 130g에서 동종 최대 중량인 138g으로 양을 6% 늘렸다. 같은 달 리뉴얼 한 ‘다이제샌드’ ‘나’ ‘까메오’도 10월 매출액이 제품개선 전인 7월 보다 56% 성장한 14억 원을 기록했다. 중량을 조정하고 가격을 12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춰, 그램(g) 당 가격을 기존 대비 3%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국 950여 매장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레드 컵 10종과 아이스 컵 1종을 선보이고,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간 중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특별한 레드 컵 디자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오고 있다. 올해 스타벅스 레드 컵은 전 세계 고객들의 참여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전등과 장식물, 눈송이, 겨울 풍경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징을 직접 손으로 그려 독특한 작품으로 레드컵을 제작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작년 12월에 레드 컵 아트 컨테스트를 SNS에서 진행했다. 총 12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러시아, 아랍 에미레이트 등 6개 국가에서 제출한 13개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한국 대전에 거주하는 권은주씨가 숏 사이즈 컵에 눈썰매를 표현해 출품한 디자인이 최종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어 전세계 75개국 2만3000여매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컵 사이즈 별로 다양해 레드 컵의 경우, 숏 사이즈 2개 디자인, 톨 사이즈 3개 디자인, 그란데 사이즈 3개 디자인, 벤티 사이즈 2개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아이스 컵은
BGF리테일은 ‘백종원 우삼겹도시락’ 반찬 '크림 스파게티'를 도시락 단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BGF리테일 키워드 분석 결과 10월 우삼겹도시락 관련 버즈(Buzz) 중 71% 가량의 게시글에서 사이드 메뉴 크림 스파게티가 언급됐고 84% 이상이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씨유(CU)는 우삼겹도시락의 크림 스파게티를 도시락으로 만든 ‘갈릭 크림 스파게티'(240g·2700원)를 오늘 15일 출시한다. 기존 크림 스파게티 우유크림 함량을 늘려 진하고 부드럽게 업그레이드했다. 탄력 있는 100% 정통 이탈리아 파스타면을 사용했으며 튀김마늘 슬라이스를 올려 바삭한 식감과 진한 마늘 맛을 강조했다. 같은 날 인기 메뉴 ‘토마토치즈 스파게티'(255g·2700원)도 출시한다. 양파와 버섯, 소시지 등 각종 재료를 넣고 볶아낸 진한 토마토 소스에 자연 치즈를 듬뿍 얹어 파스타 전문점 수준의 맛을 냈다. 2종 상품 모두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탑실링 포장기법으로 맛과 품질을 유지한다. 소스를 따로 버무리는 번거로움 없이 2분간 전자 레인지에 돌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관계자는 “일본만 하더라도 편의점 간편식 상품이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전농)이 일본산 농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기업 인수에 나섰다고 일본 보도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7일 보도했다. JA전농이 인수하려는 회사는 영국 식품회사인 SFG홀딩스 산하의 ‘스카치 프로스트 오브 글래스고’로, 런던 내 고급 레스토랑 등 25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10억엔(한화 약 109억원)으로 추정된다. JA전농이 해외 유통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산 농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피인수 업체에 일본에서 이사의 절반 이상을 파견하는 한편, 일본산 식품을 많이 판매하는 직원의 급여를 늘려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쌀이 남아돌아 걱정인 일본 농가에는 희소식이다. 영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농산물 중에서는 쌀의 비중이 절반으로 가장 많고, 소고기가 3분의 1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뇌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보도매체 아사히신문는 지난 5일 커피의 일부 성분이 발암을 억제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일본 암연구센터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일본 10개 지역에 사는 40~69세 남녀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커피 마시는 빈도 등 생활 습관을 조사하고 그후 약 20년간의 경과를 살폈다. 조사 기간 중에는 157명에게서 뇌종양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커피를 하루 3잔 이상이나 1~2잔, 또는 1잔 미만 마시는 빈도에 따라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분류한 후 뇌종양 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인 사람보다 뇌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5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커피 속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과 트리고넬린(trigonelline)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가 발병을 억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등에서는 커피를 하루 7잔 이상으로 지나치게 마시면 역효과가 나기도 한다며 섭취량에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녹차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지만, 관련성은 보이지
농촌진흥청은 11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유자, 늙은 호박, 오색미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늙은 호박은 익을수록 당분이 늘어한다. 호박이 가진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좋다. 늙은 호박을 이용한 음식으로 늙은 호박 닭갈비, 늙은 호박 김치, 늙은 호박 찐빵을 소개했다. 11월의 식재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서 찾을 수 있다. 농사로에는 선정한 식재료에 대한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 늙은 호박 닭갈비(8인분)만들기ㅇ 주재료: 늙은 호박 밑동(760g), 닭다릿살(400g), 양배추(1/8통), 깻잎(5장), 슈레드 모차렐라치즈(2/3컵)ㅇ 양념장: 설탕(1 1/2큰술), 고춧가루(3큰술), 간장(2큰술), 맛술(3큰술), 다진 마늘(1큰술), 고추장(2큰술), 참기름(1/2큰술), 후춧가루(약간) ㅇ 만드는 법1. 김이 오른 찜기에 늙은 호박의 속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넣어 젓가락이 부드럽게 들어갈 때 까지 센 불에서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