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식품업체 57개사와 함께 25일에서 29일까지 열리는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13회째 개최되는 방콕식품박람회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독일 쾰른박람회 주최사와 태국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박람회로 8만㎡ 면적에 37개국, 1919개사가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농식품부는 현지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음료, 즉석식품, 건강식품, 소스류 등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퀴즈 이벤트, 시식 행사 등을 준비했다.박람회 개막 당일에는 태국 두싯타니 방콕 호텔의 필립 켈러 수석셰프가 현지식 돼지고기 요리인 ‘파카파오무쌉’을 토핑으로 얹은 비빔밥을 선보이고, 고추장을 활용한 ‘K-Food 요리경연대회’도 열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방콕식품박람회 참가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인도까지 시장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6월 미얀마 ‘미얀마식품박람회’ , 9월 ‘인도 뭄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10월에는 태국에서 ‘K-Food Fair’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
김풍 작가가 애플리케이크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풍 작가가 사과를 이용한 상큼한 디저트 요리를 선보였다.먼저 사과는 껍질을 깎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믹서기에 사과, 설탕, 밀가루, 물을 넣고 간 뒤 볼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졸인다.볼에 달걀흰자와 설탕을 넣고 머랭을 친다.건빵과 버터쿠키를 지퍼백에 넣은 뒤 으깨고 핸드블렌더를 이용해 한 번 더 간다.곱게 간 과자와 머랭을 볼에 담고 섞어 반죽을 만들어 컵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익혀 빵처럼 만든다.믹서기에 맛밤, 설탕, 우유, 밀가루를 넣고 간 뒤 컵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졸인다.빵 위에 졸인 사과를 올리면 완성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24일 권농일을 맞아 국립식량과학원 벼 시험재배지에서 모내기 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보리 콤바인 수확과 벼 기계이앙 연시에 이어 본청과 4개 소속기관 직원 대표, 농업전문지 기자단 등 100여 명이 논에 모를 심으며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한다. 이어 농진청에서 개발한 품종과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음식을 나누며 기관 간 협력과 화합을 다짐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손 모내기 경연대회는 농진청과 소속기관들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후 두 번째 맞이하는 행사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의 다말았씨유 레시피가 공개됐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편의점 인스턴트 식품을 이용한 다말았씨유 요리를 선보였다.먼저 볼에 밀가루, 소금, 뜨거운 물을 넣고 익반죽을 만든 뒤 물에 적신 행주로 익반죽을 덮어 숙성시킨다.기름을 두른 팬에 잘게 썬 대파, 양파를 넣고 볶다가 여기에 잘게 썬 핫바, 달걀, 인스턴트 불닭 볶음밥을 넣고 볶아준다. 케첩으로 간을 한다.숙성시킨 반죽을 치대고 적당한 크기로 두 덩이를 떼어내 납작하게 누른다.두 개의 반죽에 참기름을 바르고 겹친 뒤 밀대로 얇게 민다.마른 팬에 춘빙 반죽을 넣고 구운 뒤 바닥에 강하게 내리쳐 두 장으로 분리한다.춘빙 위에 길게 이등분한 스트링 치즈와 인스턴트 볶음밥을 넣고 돌돌 만다.재료를 넣어 만 춘빙을 넉넉한 기름에 튀긴다.볼에 채 썬 양파와 사과, 잘게 다진 명이나물 장아찌, 참깨&흑임자 드레싱, 스위트칠리소스를 넣고 버무린다.튀긴 춘빙을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접시에 담고 명이사과샐러드를 곁들이면 완성된다.
김해시가 식품·공중위생감시원 9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안전한 먹거리 조성과 위생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식품·공중위생감시원의 자질향상 및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80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0명, 총 90명을 공개 모집한다.안전한 식품과 공중위생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감시활동이기 때문에 봉사정신이 투철한 김해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활동기간은 2016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2년이며, 연 100일 이내 1일 4시간 이상 활동하며, 수당은 1일 5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홈페이지 공고 및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5일부터 전세계 어디에서나 영상을 통해 민원 상담이 가능한 ‘정부3.0 원격영상 민원상담’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원격영상 민원상담은 인터넷에서 미리 상담 예약을 한 뒤 인터넷 영상통화로 민원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서울과 광주, 제주 등 3개 시·도에 있는 10개 구청과 민원실에 설치된 PC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초구청과 송파구청, 광주광역시는 시청과 동구청, 서구보건소, 남구청, 광산구청,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식약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선 시스템이 갖춰진 장소를 직접방문해야 했다. 서울에 살고있는 민원인이 충북 오송의 식약처에 원격으로 민원상당을 하려면 서울식약청을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원격시스템은 원격영상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이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을 신청한 뒤, 확정된 상담일시에 맞춰 ‘민원24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상담일자는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한다.
영동군은 오는 26일에서 27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 판매업소를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식품전담관리원과 군 식품안전팀 공무원 등 총 8명은 어린이들의 기호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식품조리 판매업소 57곳을 직접 찾아 유통기한 경과 식품, 무등록식품 판매, 위생상태 등에 대해 집중 지도 점검한다. 또 학교매점과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관리법 등을 홍보해 안전한 식품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계도 등 행정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생적인 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 및 불량식품을 감시하고 유통식품의 식품표지 위반여부를 단속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을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위촉했다.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도 및 자체 감시원 교육이 진행됐다.군은 지난해 23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해 1800개소에 대한 위생업소 점검을 진행하고 식중독예방 홍보활동 등을 실시 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총 20명의 감시원을 소비자단체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감시원은 식품접객영업자에 대한 위생관리상태 점검 지원 및 계도하고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과대광고 금지의 위반행위 신고 및 자료 제공, 행정처분의 이행여부 확인 지원, 음식점원산지 표시관리, 학교 주변 먹거리 계몽활동 등의 업무를 맡았다.군의 한 관계자는 “예산군민이 식품관련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위생업소 5곳이 적발됐다.전주시는 지난 23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행락철 식중독예방을 위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공무원 3명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지난달 11일부터 한옥마을에 위치한 식품위생업소 173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시는 불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식칼과 도마, 컵 등 식품조리기구 30건을 수거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점검 결과 무신고 업소 1곳과 영업장 무단확장 1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1곳, 조리기구 불청결 및 위생모 미착용 2곳 등 모두 5곳이 적발됐다.시의 한 관계자는 “위반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명령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형사고발할 계획”이라며 “수거 검사한 식품조리기구에 대해서도 부적합한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식품제조업체가 사용하는 농축수산물 원료 중 국산의 비중이 3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2015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식품제조업체에서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농축수산물 원료는 1565만t으로 이 중 국산 원료 비중이 31.3%로 나타났다. 국산 원료 사용비중이 2013년 31.2%보다 0.1%포인트(19만t) 늘어나는 데 그친 것이다. 국산원료 사용비중은 2012년 29.7%에 불과했고 2013년 31.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2014년엔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에 그쳐 2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셈이다.다만 총 원료 사용량 자체가 늘어나면서 국산원료 농산물의 사용량 자체는 해마다 전년도보다 4% 이상 늘어났다. 국산 원료 비중이 90% 이상인 품목은 인삼, 수박, 감귤, 매실, 원유, 배, 연유, 양파, 포도, 무, 생강 등 22종이다. 이들 품목의 국산 사용량은 약 343만t으로 전체 국산 사용량의 70%를 차지한다. 반면 사용비중이 20% 이하인 품목은 버터, 올리고당류, 대두, 참기름, 옥수수전분, 명태, 소맥(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