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급식재료 납품업체와 유착·급식비 횡령 의심이 있는 4개 학교를 적발, 교직원 및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 징계 요구, 고발·수사의뢰했다.특히 비위정도가 심한 학교장 등 11명은 해임 등 징계를 요구하고 총 7958만원을 회수·반납토록 했다.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51개 학교(초15, 중18, 고18)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특정감사’를 진행, 부당 수의계약 등 계약법 위반, 급식비 집행 분야, 위생·안전점검 및 영양관리 부적정 등 총 18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학교장을 포함해 비위정도가 심한 11명은 해임 등 징계(요구)하고 정도가 낮은 245명은 경고 또는 주의 처분했다. 급식계약 업체에 부당 지급된 급식비는 회수(4863만원) 또는 무상급식비 반납 등 총 7958만2000원의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특히 식재료 납품(유령·위장)업체와 유착, 회계서류 조작 및 식재료 허위·과다 청구 등을 통한 급식비 횡령이 의심되는 4개 학교를 적발, 관련 교직원과 업체관계자들에 대해 징계(요구) 및 고발·수사의뢰(7명, 12개 업체)했다.A고교의 경우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시 임의로 3~5개 특정업체를 지명해 3년간 입찰에
경기도는 2020년까지 도내 100인 이상 공공기관 423곳에 경기도산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도 관계자는 “관내 농산물이 공공기관 423곳에 납품되면 연간 800억원 가량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공공기관 5곳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도는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관내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지 않으면 도지사에게 그 이유를 보고하는 조항을 로컬푸드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추가하기로 했다.공공급식에 경기도산 농산물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가와의 계약재배도 확대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납품 추진계획은 도가 최근 내놓은 농정비전에 따른 것”이라며 “관내 농산물 판매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도내 농가의 소득을 2020년까지 5000만원으로 끌어올려, 도를 농가소득 전국 1위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넥스트 경기농정 비전을 발표했다. 도는 넥스트 경기농정 비전 실천 방안으로 모든 농산물을 다 팔아 준다는 다팜(Farm) 플랫폼을 구축,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25일에서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6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는 24개국 1천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3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다.도는 이 박람회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6개 업체가 차(茶)류, 만두류, 음료류, 제과류, 조미 김, 신선 배 등을 홍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전시·상담활동을 펼친다.도 관계자는 “최근 엔저 영향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 필요성이 절실하다”면서 “동남아시아가 농수산식품 수출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만큼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정례직거래 장터를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013년부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원받은 사업으로 영농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이 천안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옆 주차장에서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로컬푸드 정례 직거래 장터는 11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오는 11월까지 운영에 들어갔다.30여개의 농가가 참여해 쌀, 배, 오이, 메론, 토마토, 딸기, 야채류, 가공품 등 6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품목을 추가해 선택폭을 넓혀 운영할 계획이다.
‘제10회 여주금사참외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 여주 금사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여주금사참외축제는 ‘금빛사랑 채우Go! 행복 나누Go!’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오후 4시 개막한다. 개막식에서 경비행기 축하비행, 가야금병창 민요공연, 가수 송대관, 금잔디, 박남정이 함께하는 참외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특별히 10주년을 맞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관문인 진입도로 확장공사 및 수목 보식공사를 시행했으며 원두막, 부스 등 내부 시설을 보완했다.축제 기간에는 참외 빨리 깎아먹기, 참외서리 게임, 떡메치기, 참외화채 만들기, 참외 보물찾기, 응답하라1984 등 옛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옛날사진 전시회, 참외가공식품 전시, 참외 생육 전시장 등 전시행사도 이어진다. 또 참외 할인장터, 우리고장 특산물 장터, 전통 먹거리 장터 등 판매행사도 마련된다. 관계자는 “여주금사참외축제가 지역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5월의 마지막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효능을 알 수 없는 식품을 액체로 만들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과 이를 구입한 한의사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광주 남부경찰서는 주요성분이나 효능을 알 수 없는 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식품제조업자 이모씨(76)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전국 한의원 등에 유통시킨 유통업자 남모씨(54)와 한의사 김모씨(56) 등 21명도 불구속 입건했다.이씨 등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남구 봉선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어성초, 감초, 당귀, 뽕잎 등을 섞어 만든 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팔아 이모씨(40·여) 등 400여명에게 12억7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자신들이 제조한 제품이 약효가 입증되지 않은 식품임에도 이들은 아토피 피부질환·비염·천식·암 등이 치료된다고 허위 과장 광고를 했다.또 피해자들에게 의학적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의사처럼 문진표를 작성하며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어성초 액기스 60포를 30만원에, 아토피 화장품은 2L 당 10만원에 판매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적발된 제품 대다수는 주요성분·제조일자·유통기한 등이 표기되지 않았으며, 다
의정부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5일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별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불량식품 취급 여부 등이고, 수거 검사도 병행하여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식중독 우려 위해식품 등 중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하고, 합동 점검 기간 이후에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여름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런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패널들이 ‘브런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먼저 요리전문가 홍신애는 “으깬 감자와 과일, 달걀 등을 넣고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려 구운 빵에 얹어주면 손쉽게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우유나 커피를 곁들이면 브런치가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현우는 “캔에 담긴 햄을 두껍게 썰어 구운 빵에 올린 후 계란과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 샌드위치를 만들면 시간이 지나도 맛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진경수 셰프는 “브런치의 핵심은 버터와 딸기쨈, 계란을 사용하는 것이다. 토스트에 버터와 딸기쨈을 듬뿍 넣고 계란은 ‘서니사이드’로 요리해 올려준다. 특히 계란 노른자가 터지도록 요리해서 계란, 딸기쨈, 버터와의 조화를 즐기는 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tvN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만나 볼 수 있다.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치킨전문점 168개소를 대상으로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위해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인으로 구성된 총5개조의 지도ㆍ점검반을 편성·운영했다.이번 점검은 튀김기름 산가 적정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목적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청결 및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시는 업소 방문시 협조서한문 교부를 통한 점검의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점검결과에 따른 계도문을 발급하여 시정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업소의 개선여부에 대하여는 반드시 담당 공무원의 재점검으로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는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6년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수행한 식품 및 식생활개선 사업 분야를 종합평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봉구는 외식업소 위생관리, 원산지 관리, 식중독예방, 위해식품 회수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구로 선정됐다. 도봉구는 인센티브로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관계자는 “이번 위생분야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상은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는 데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봉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위생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