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내달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수입할 밥쌀용 2만5000t에 대한 구매입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입찰하는 저율관세 할당물량(TRQ) 수입쌀은 밥쌀용 쌀 2만5000t, 가공용 쌀 4만1000t 등 총 6만6000t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20년간 쌀의 관세화를 유예한 대가로 매년 밥쌀용과 가공용을 합쳐 총 40만8만7000t의 쌀을 저율관세로 수입하도록 국제사회와 합의했다. 올해의 경우 이미 세 차례 입찰을 통해 가공용 쌀 11만2300t이 낙찰됐으며, 밥쌀용 쌀 수입은 올해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또 올해 총 밥쌀 수입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세계무역기구(WTO) 국제규범과 국내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일정량 이상의 밥쌀용 쌀 수입은 불가피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총 6만t의 밥쌀용 쌀이 수입된 바 있다. 입찰 결과는 견본품 검사, 응찰가격 개찰 등의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이후 나올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다만 수입 쌀은 입찰에서 도입까지 보통 4∼5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입찰 물량이 들어오는 것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밥쌀용 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이 개장 8개월 만에 매출 55억 원을 돌파하고, 회원 1만 명, 구매자 27만여 명을 넘어섰다.로컬푸드 직매장이 자리를 잡으면서 내년 7월에는 2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세종시는 아름동 주차타워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싱싱장터 아름점'을 열기로 하고, 앞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7100만 원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 지역 학교 38곳에 로컬푸드 학교 급식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8월부터는 농업인 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 농산물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직매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성동구는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 42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7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2016년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식중독 및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형극단이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해 공연한다.식습관 형성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1830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 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고, 짜고 단 음식 대신 채소, 과일 위주로 섭취할 수 있게끔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구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방법을 알려주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길러줌으로써 보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입 가공식품의 국내 가격이 제조국 현지 가격보다 최대 3.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작년 10월 19일∼11월 6일 수입 가공식품 24종의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6개국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국내 가격이 제조국보다 평균 2.1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제조국 대비 국내평균 가격이 가장 비싸게 조사된 제품은 본마망 오렌지 마말레이드 잼(370g)으로 제조국 대비 3.62배 비쌌다. 또한 기꼬만 양조간장(1000㎖)과 퀴네 홀스래디쉬(125㎖)도 각각 3.53배 3.03배 가격차이가 벌어졌다.제조국별로는 일본산 제품이 제조국 판매 가격에 비해 평균 2.41배 비싼 것으로 나타나 유럽산 2.34배, 미국산 1.80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차이가 컸다. 대표 제품으로는 앞서 기꼬만 양조간장을 비롯해 기꼬만 폰즈 유즈카 250㎖(2.43배), 미즈칸 고마다래 드레싱 250㎖(2.39배), 불독 돈가스 소스 300㎖(2.31배), 기꼬만 테이블 간장 150㎖(2.01배), 오타후쿠 오꼬노미 소스 300g(1.77배) 등이다.대형유통업체가 직수입하는 제품들도 중간 유통단계가 있는 제품과 비교해 볼 때 제조국
오산시 푸드트럭 1호점이 27일 오산종합운동장 내에서 첫 영업을 시작했다. 시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지난 4월 21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운영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여 동안 자동차 구조변경, 사업자등록 및 식품접객업 영업신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했다.푸드트럭 운영자는 “오산 푸드트럭 1호점인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와 고객 맞춤형 메뉴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또 다른 예비창업자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1호점에 머물지 않고 2호, 3호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오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오산에 첫 선을 보인 푸드트럭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바라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시와 공단에서도 각종 지역행사와 연계해 푸드트럭 활성화에 노력하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업체 종사자·식품위생감시 공무원·민간교육기관 강사·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센터’를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실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 교육센터에서는 식품위생법, 기본 안전수칙,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식중독 예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교육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역단위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별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발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초 공모를 거쳐 4개소(경기, 강원, 충남, 경남)의 지역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선정한 가운데 경남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가 두 번째로 발족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남도-농식품부-대한상의 간 농식품 상생협력 발굴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서 농식품부는 경남지역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경상남도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우수 상생모델 발굴과 품목별 협의체 운영을, 대한상의는 기업 발굴을 위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 등을 약속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경상남도는 밀, 토마토 등 지역 주요 품목들의 판로 개척과 소비 확대를 위해 기업과 협력하는 등 지역 기반의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남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지역의 수요와 연계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례가 더욱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짬뽕 만드는 방법이 공개됐다.27일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정미경 연구가는 짬뽕 요리를 선보였다.먼저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낸 오징어를 먹기 좋게 썰고 배추는 널찍하게 저며 썬다.돼지고기에 술, 후춧가루, 소금을 넣어 밑간을 한다.오목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마늘, 생강을 넣고 중간 불에서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를 넣어 익을 때까지 볶는다.배추, 불린 목이버섯, 채 썬 양파, 고춧가루, 기름을 넣어 볶다가 오징어, 바지락, 홍합, 굴소스를 넣고 센 불에 볶아 비린내를 없앤다.팬에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 끓인다. 이때 방울토마토를 넣어주면 국물 맛이 더 시원해진다.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 숙주, 어슷 썬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삶은 면이나 밥을 곁들이면 완성된다.
파김치 만드는 방법이 공개됐다.지난 26일 방송된 올리브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에서 신동엽, 성시경은 파김치를 만들었다.먼저 쪽파를 먹기 좋게 손질한다. 마른오징어는 껍질째 얇게 죽죽 찢어준다. 다시마육수에 꽁치 젓갈, 고춧가루, 조청, 매실액을 섞어 양념을 만든 후 찢은 마른오징어를 넣고 버무린다. 이때 거칠게 빻은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좀 더 시원한 맛이 난다. 손질한 쪽파에 마른오징어 넣은 양념을 버무리면 완성된다.
전남도는 전남쌀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10대 브랜드쌀'을 확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13개 시·군이 추천한 15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 분석기관의 분야별 평가를 거쳐 확정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함평 ‘나비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담양 ‘대숲맑은쌀’, 나주 ‘드림생미’,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장흥 ‘아르미쌀’, 강진 ‘프리미엄호평’, 해남 ‘한눈에반한쌀’, 무안 ‘황토랑쌀’이다.평가는 시중 판매 매장에서 2차에 걸쳐 시료를 구입,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이뤄졌다. 품질 혼입률, 외관품위, 식미평가,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됐다.평가 결과 전체 브랜드쌀의 항목별 평균 점수가 전반적으로 2015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브랜드쌀 평가 점수가 상향 평준화되는 현상이 뚜렷했다.도는 6월 정례조회를 통해 '201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된 브랜드쌀에는 1000만 원의 시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