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생활협동조합 등 소비자 참여형으로 직거래되는 인천지역 농산물은 잔류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들 직거래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소비자 참여형 직거래로는 생산자가 자신의 농산물을 근거리 소비자에게 당일 수확·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생활협동조합이 있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 말까지 관내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인 계양 로컬푸드에서 64건, 두레 생협 등 생활협동조합 6개 지점에서 52건 등 모두 11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며 전국 광역망 유통농산물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직거래매장에서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출하 농가 방문 및 적정 농약 살포 등을 지도했으며 로컬푸드 매장 출하농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정기적인 보수교육에도 참여하는 등 우수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관내 농가 안전한 농산물 출하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지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정부 3.0 사업에도
서울시 광진구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2016 청소년 이동 건강체험·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성장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체험관은 보건소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전문가들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강당과 체육관에서 건강체험 홍보부스를 설치, 부스별 순회교육 및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10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20일 서울구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일정에 따라 학교별로 3시간 동안 진행한다.체험관은 영양·비만, 금연, 절주, 가공식품 바로알기, 식중독예방 등 5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영양·비만관’에서는 영양·고열량 식품모형을 통한 영양교육과 식품별 나트륨 햠량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또 비만 조끼를 입고 비만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며, 근육·지방모형을 통한 비만예방 교육 및 바른자세 유지를 위한 운동 교육도 실시한다. ‘금연관’에서는 건강한 폐와 흡연자의 폐를 비교하며 간접흡연의 피해예방, 금연
전북 고창군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급식시설 순회 방문교육’에 나선다. 지난 30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관리하는 32개소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다음달 24일까지 ‘위생·안전·영양 순회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순회 방문 교육을 통해 식재료 구매 및 보관, 조리공정별 위생관리, 시설·설비 안전관리와 영양교육으로 급식 및 간식 적정량 관리, 표준화된 조리법 교육, 식단에 대한 정보제공 등 교육을 실시한다.또 식중독예방을 위한 칼, 도마, 행주, 조리종사원의 손 등 식중독오염도를 병행 검사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냉장·냉동식품의 보존온도 적정유지 확인을 위한 온도계를 배부한다.군 관계자는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급식제공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급식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질 높은 급식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조리원(사) 17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급식시설 위생관리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급식시설 위생·안전관리 방안과 다가오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식중독 사례를 통한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시설(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안전한 위생관리 등 맞춤식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스님 행세를 하며 계란 노른자 등을 뭉친 환약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팔아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김모(6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7∼9월 경기도 양평군 등에서 ‘만병통치약’을 만들었다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들은 해당 강좌에서 제품 4300여개를 홍보하고 판매해 약 2억 7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의학 관련 자격이 전혀 없지만 자신을 ‘간 건강관리사’, ‘홍채 상담사’ 등이라고 소개하며 피해자들을 속였다.이들은 계란 노른자, 계피, 고구마 전분, 생강, 당귀, 찹쌀가루 등을 동그랗게 뭉친 아무런 효능이 없는 환약을 ‘당뇨, 암 등 모든 병에 좋다’며 팔았다.피해자는 노인이나 환자들이었다. 김씨 일당은 사은품과 공연 등으로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유명 스님이 특수 공법으로 만드신 제품이니 안심하고 드시라’고 속이기도 했다.공범 중 강모(48)씨는 승려 복장을 하고서 스님 행세를 하며 김씨를 도왔다.피해자들은 원가의 25∼60배가량 되는 금액을 주고 제품을 구매했다. 수백만원어치를 구매한 피해자도 있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삶은 뒤 냉동한 고둥류·전복류·새우류 등 횟감용이 아닌 제품의 섭취로 인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제품의 조리와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고둥, 생선, 조개, 오징어 등의 표피, 아가미, 내장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조리과정에서 충분히 세척․가열되지 못했을 경우 발생한다.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어패류를 구매해 신속히 위생적으로 처리한 뒤 냉장보관(5도 이하)하고 가급적 당일 소비한다.고둥류 등 냉동 어패류는 위생적으로 해동해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ㆍ조리(내부 85도 1분 이상)해여 섭취한다.조리 전후에 손을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는다.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식약처는 여름철 수산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 음식점 등에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요령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여름철 어패류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Vibrio vulnificus)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군산시는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환경 검사대상물(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0월께 소멸한다. 특히 7~9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8.3%에 이른다.제3군 법정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만성간질환자와 알코올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와 오염된 해수에 개방된 상처가 노출돼 상처를 통하여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사람간 감염은 되지 않는다.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16~24시간 정도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복통,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가 지나면 부종, 반상출혈,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한다.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는 가급적 영하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손문기 처장과 17개 식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31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식품업체들이 수출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간담회는 식약처 수출지원 현황과 정책 소개, 수출 애로사항 발굴, 식품수출 비관세장벽 해결 방안 제시, 식품수출 발전방향 토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수출 비관세장벽 해소 협의체와 수출업체 CEO와의 간담회를 활성화 시켜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표 락 그룹 부활이 막걸리 대중화를 위해 ‘막걸리 유랑단’의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제작한 막걸리송 ‘막걸리 드림’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 https://youtu.be/RqIE4PdqPhs)를 통해 31일 공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한국막걸리협회와 서경덕 교수가 공동 기획해 올해 세 번째 해를 맞는 ‘막걸리 유랑단’은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과 전국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우리술 품평회 입상 우수 막걸리와 각 지역 대표 막걸리를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막걸리 토크쇼’이다. 이번 막걸리송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 2년간 전국을 돌며 ‘막걸리 유랑단’을 진행하면서 젊은층에게 좀 더 쉽고 재미나게 막걸리를 소개하고 싶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막걸리 대중가요’를 만들어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막걸리송 ‘막걸리 드림’은 2010년대 전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가벼운 느낌의 ‘락 사운드’를 접목시켜 외국인들도 후렴구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막걸리 드림’을 제작한 부활의 김태원은 “우리 민족의 세련된 문화를 글로벌하게 표현하고자 창부타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0일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도입되는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의 하나로, 푸드트럭을 활용해 현지 주민들에게 쌀가공제품을 제공하고 한식을 소개하는 이동형 농식품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K-Meal 사업으로 명명된 이동형 농식품사업은 보건, 문화 등 다른 분야 코리아에이드 사업과 함께 지난 2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우간다, 케냐 순으로 각국별로 출범행사와 시범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우간다에서의 코리아에이드 사업은 30일과 31일 이틀간 수도 캄팔라에서 약 50㎞ 떨어진 음피지 주의 농업지도자연수원에서 개최됐다. 행사 개최지인 농업지도자연수원은 KOICA의 지원으로 건립한 아프리카 최초의 새마을운동지도자 양성기관으로서 코리아에이드 사업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울러 이 곳은 주민들 거주지에 근접해 있어 취약계층 영양개선을 목적으로 한 K-Meal 사업 취지에 적합한 장소라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심홍식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센터(KOPIA) 소장은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라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우간다 현지인들이 우리 쌀제품과 한식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보여 큰 보람을